법왕청신문 김학영 기자 | 오는 5월 30일 목요일 저녁7시 고창농악전수관에서 ‘고창농악 상설굿판’ 2회차가 펼쳐진다. 지난 4월 25일 개막한 ‘고창농악 상설굿판’은 (사)고창농악보존회의 판굿 공연과 함께 고창군 장애인복지관, 마루체험농장, 지음공방, 모양성땅콩빵, 예뜰 등 지역의 다양한 단체들이 부대행사로 참여하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2회차 상설굿판은 고창군농악단연합회와 8개면농악단(성송‧대산‧공음‧해리‧아산‧고수‧상하‧무장면)이 참여하여 ‘길놀이와 당산굿’, ‘고창농악 판굿’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목요일 주막’이 운영되며 고창군 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등나무 숨 cafe’ 무료 음료봉사와 ‘내장국악기불교사’의 악기체험, ‘오베이골 토요장터’, ‘훈이네 주전부리’, ‘마루체험농장’ 등이 함께 참여하여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창농악보존회 후원회 '굿깨비'’가 부대행사로 참여해 상설굿판 운영진행을 돕고 후원회 활동을 알린다. 구재연 고창농악보존회장은 “고창농악 상설굿판은 세계인류무형유산이자 고창의 무형유산인 고창농악을 중심으로 군민들이 함께 모이는 뜻깊은 자리입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고창농악 상설굿판이 군민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예천군 예천박물관이 주최한 역사·문화 계승 프로그램인 '제7기 예천학 아카데미'와 '제6기 나라사랑 아카데미'가 지역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3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된 '제7기 예천학 아카데미'에는 지역민 30명이 참여했으며 ▷예천 문화유산 ▷전통 놀이 ▷사찰 답사 ▷민속문화 ▷예천 명현 ▷동학 ▷의병 항쟁 ▷건축문화유산 등 예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전문가 강의와 현장답사가 있었다. 또한 '제6기 나라사랑 아카데미'는 ▷임진왜란과 약포정탁 ▷불교미술 ▷개화기 인물 ▷독립운동 ▷독도 영유권 등 나라사랑과 관련된 주제를 다뤘다. 특히 통영 현장답사를 통해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호국영웅들의 애국정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나라사랑 아카데미는 통영삼도수군통제영, 충렬사, 조선군선, 제승당 등 임진왜란 유적지 답사를 통해 바다의 수문장 이순신과 당시 사람들의 호국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수강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 모두가 예천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호국선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곡성군 목사동면에 위치한 전통사찰인 천태암에서는‘천태암 구름정원’이라는 주제로 6월 1일부터 25일까지 광주광역시 충장로 ‘ACC디자인호텔 갤러리’에서 초대전 형식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천태암은 665년 혜암율사가 창건한 절로서 오랜 역사를 간직한 천년 암자이며 특히 조계종 중시조 보조국사 지눌이 고려 불교를 개혁을 위해 송광사를 중창하면서 머물렀던 중요한 역사성을 지닌 곳으로 2020년에 문화체육관광부 전통사찰로 지정되었다. 금번 초대전 작가인 나종화 작가는 2018년부터 천태암 풍광을 꾸준히 촬영하여 2022년 천태암 경내에서 사진전을 열어 우리군 전통사찰인 천태암의 숨은 아름다움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금번 전시회에는 천태암의 비경을 담은 총 26점의 사진을 선보인다. 천태암은 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승들이 머물렀던 은둔 수행처 역할을 하다가 최근에야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아미산(해발 587m) 서쪽 9부 능선인 520m고지라서 전망이 빼어나 이곳을 찾는 탐방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른쪽으로는 호남의 명산 무등산이 중앙에는 화순 모후산, 왼쪽에는 순천 조계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유장하게 흘러온 대황강이 품에 안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양평군 양동면 소재 대한불교 유점사는 지난 25일 관내 어르신 약 300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는 국악공연과 가수초청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잔치의 흥을 돋우고 2부 행사는 유점사 신도분들이 준비한 점심공양과 선물을 참석한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무병장수와 행복기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새마을부녀회와 청년회를 비롯한 자율방범대 회원 30여 명은 원활한 행사을 위해 다과준비와 차량봉사를 하는 등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경로효친의 뜻을 실천했다. 행사를 주관한 유점사 주지 수산 스님은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행사인 만큼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양동면의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창업 양동면장은 “가정의 달의 맞아 관내 어르신들께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유점사 주지스님 이하 신도 여러분, 봉사해주신 주민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화합과 어르신을 공경하는 지역 문화 확산에 더욱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점사는 매년 삼계닭 기탁,
법왕청신문 장규 기자 | 부산 삼광사 신도 1,000여 명이 갑진년 4.8 회향 기념 3사 순례를 맞아 강진을 방문했다. 27일 강진군과 백련사에 따르면 대한불교천태종 부산 삼광사는 지난 25일 대형버스 26대에 신도 1,000여명을 나눠 태우고 강진에 도착 후 백련사에서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3사 순례 주선한 이는 강진 백련사 주지 설도스님이다. 평소 강진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설도스님은 삼광사와 긴밀한 협의 끝에 이번 순례를 성사시켰다. 삼광사는 1년에 3번 이상 성지순례를 갖고 있어 행사 일정이 일관되고 참여 신도들의 의식 수준이 높으며 안전에 대한 삼광사의 관리 시스템 또한 잘 정비돼 있어 안정적이라는 게 종교계 안팎의 평가다. 이번 일정 역시 자체 안전 매뉴얼을 가동함과 동시에 강진군, 강진경찰서, 도암면 파출소, 백련사, 불교신도회와의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원만하게 치렀다. 특히 강진군은 대규모 인원이 오는 점을 감안해 사전 안전계획을 심의하고 현장 점검, 일정 동행,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강진군은 이날 부산 삼광사 신도들의 강진 백련사 참배 일정에 맞춰 백련사 주차장에 2024 반값 강진가족여행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초록믿음강진 농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국가유산청은 조선 후기 팔상도를 대표하는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했다. 이번 국보 지정은 지난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 이래 첫 사례이다. 2003년 보물로 지정됐다가 이십여 년 만에 이번에 국보로 지정된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는 송광사 영산전에 봉안하기 위해 일괄로 제작한 불화로, 영산회상도 1폭과 팔상도 8폭으로 구성되어 있다. 팔상도는 석가모니의 생애에서 역사적인 사건을 8개의 주제로 표현한 불화로, 팔상은 불교문화권에서 공통적으로 공유되는 개념이지만 이를 구성하는 각 주제와 도상, 표현 방식은 나라마다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조선 초기에는 『월인석보(月印釋譜)』의 변상도를 차용한 팔상도가 제작되다가 후기에 접어들면서 『석씨원류응화사적』에서 제시된 도상으로 새로운 형식의 팔상도가 유행했는데, 후기 팔상도를 대표하는 작품이 바로 순천 송광사 팔상도이다. 현재 송광사성보박물관에 보관 중인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는 화기를 통해 1725년(조선 영조 1)이라는 제작 연대와 의겸(義謙) 등 제작 화승을 명확히 알 수 있다. 한 전각에 영산회상도와 팔상도를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인제군드림스타트는 지난 24일 대한불교 조계종 백담사 템플스테이 연수원과 함께 지역 취약계층 아동 템플스테이 체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메가쇼(트래블쇼)에서 세계기록유산 직지(直指) 국내 순회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순회 전시에서는 직지 영인본, 금속활자 제작과정 디오라마 전시를 비롯해 금속활자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운영한다. 활자 팔찌 만들기 핸즈온(Hands-on) 체험 △복화술사가 들려주는 직지 구연(Storytelling) △스크린에서 색칠한 그림엽서를 인쇄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체험 등 다양한 체험으로 직지를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다. 직지 국내 순회 전시는 전국의 굵직한 축제장 및 박람회장에서 직지와 전통 금속활자인쇄술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사)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서울 국제 불교박람회, 충북박물관미술관협회 연합전시, 찾아가는 뮤지엄,메가쇼(트래블쇼),서울 국제도서전,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미래교육박람회, 계룡 지상군페스티벌 등에서 총 7회 개최를 계획했다. 4월에 열린 서울국제불교 박람회와 5월 초에 개최된 충북박물관미술관 협회 연합전에 설치된 직지 홍보부스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큰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고인쇄박물관은 이러한 전국적 호응
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는 23일 평창군청을 방문하여 지역 학생들을 위해 평창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월정사 관계자는“평창군 지역의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교육의 기회를 잃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여 꿈과 미래를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기탁의 취직을 밝혔다. (재)평창장학회 이사장 심재국 평창군수는“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주신 장학금은 우리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월정사는 매년 석가탄신일을 맞이하여 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응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올해까지 4천만원을 기탁했다.
By Lee Jon Young | The Embassy of Nepal and Nepal Tourism Board, in collaboration with the Dongguk University, co-hosted a seminar on Buddhism in Nepal titled "Historicity and Practice of Buddhism in Nepal" at Dongguk University in Seoul on May 24, 2024. The seminar, which was organized on the occasion of the 50th anniversary of Nepal-Korea diplomatic relations and the 2568 Buddha Jayanti and supported by the International Cultural Properties Strategy Center (ICPSC), aimed at sharing Nepal's role in promoting and nurturing Buddhism, and developing Lumbini, the birthplace of Lord Buddha, the em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이기자의 포토 산책 청계천의 새들이 비상하다.(2)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영문 외교저널 5월호 발간 책자 JPG로 전체보기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15일 불기 2568(202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 사찰에서 석가모니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식이 열렸다. 불교계는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가 선정한 올해 봉축표어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처럼 수행과 명상으로 불자와 국민이 마음의 평화와 정신 건강을 되찾고 세계 평화가 실현되기를 발원했다. 조계종 총본산인 서울 종로구 소재 조계사에서는 종정 성파스님, 총무원장 진우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 등 종단 주요 인사와 불교 신도, 타 종교 지도자, 주한 외교 사절, 이주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요식이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부처님오신날인 15일 “늘 부처님의 마음을 새기면서 올바른 국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의 손을 더 따뜻하게 잡아드리고 민생의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서 국민의 행복을 더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나와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이해할 때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평화로울 때 우리 사회도 더욱 행복해질 것”이라며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LIVE]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스물다섯 번째, '고맙습니다. 함께 보듬는 따뜻한 노동현장' [생방송] 영상출처-대통령실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예하 중봉 성파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7일 발표한 봉축 법어에서 "모든 중생에게 본래 구족한 여래의 지혜덕상을 활용하여 부처의 삶, 참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다"고 말했다. 다음은 봉축 법어 전문 摩訶大法王(마하대법왕)이여 無短亦無長(무단역무장)이로다 本來非皂白(본래비조백)이로되 隨處現靑黃(수처현청황)이로다. 크고 크신 법왕이시여! 짧지도 않고 길지도 않으시도다. 본래 검지도 않고 희지도 않지만 인연 따라 청황으로 나투시도다. 부처님께서 사바세계에 오심은 참으로 만나기 어려운 희유한 일이요, 사바세계에 지혜광명을 비춰주신 경하스러운 일입니다. 모든 중생에게 본래 구족한 여래의 지혜덕상을 활용하여 부처의 삶, 참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우리에게 대립과 갈등은 화합으로 치유하고, 탐욕과 무지는 청정으로 다스리며, 중생의 행복을 위해 바라밀 실천을 권장하셨습니다. 모두에게 구족한 지혜덕상을 인정하고 활용하면 넉넉하고 원만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고, 화합으로 살아가면 곳곳의 물이 바다로 모이듯 모든 이들이 하나로 모여 동체대비를 실천하며 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