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TURKMENISTAN BILEN KOREYA RESPUBLIKASYNYN ARASYNDAKY HYZMATDA LYK OSDURILYAR 대한민국과 투르크메니스탄 간의 협력은 발전아고 있다 TURKMENISTAN AND THE REPUBLIC OF KOREA EXPAND COOPERATION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겨울이 깊어질수록 세상은 소리를 낮춘다. 소란하던 풍경은 눈 아래 잠기고, 얼어붙은 연못 위로는 햇살만이 조용히 머문다. 경복궁 후원의 향원정은 그러한 겨울 한가운데에서 말없이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눈을 이고 찬바람을 맞으며, 계절보다 오래된 시간을 견뎌온 존재처럼 서 있다. 아름다움은 언제나 절제 속에서 완성된다. 향원정의 단청은 흰 눈 속에서 오히려 더욱 선명해진다. 화려하지만 요란하지 않고, 오래되었으나 낡지 않다. 대비는 서로를 지우지 않고, 침묵은 오히려 본질을 드러낸다. 이는 풍경의 미학이자, 우리가 지켜야 할 태도의 문제이기도 하다. 얼음 위에 드리운 나무의 그림자는 흔들리지 않는다. 바람에 흔들리는 것은 나무이지, 그림자의 자리는 아니다. 변화가 거센 시대일수록 변하지 않아야 할 중심이 필요하다. 겉모습의 요동 속에서도 자리를 지키는 것, 그것이 오래 남는 것들의 공통된 조건이다. 우리 또한 멈춘 듯한 시간을 지나고 있다. 모든 것이 얼어붙은 것처럼 보이는 계절에도 변화는 내부에서 조용히 준비된다. 얼음은 결국 녹고, 눈 아래에는 다시 길이 드러난다. 봄은 언제나 이 고요를 딛고 도착해 왔다. 향원정의 겨울은 말없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한강 위로 여러 개의 교량이 차례로 이어지고, 강을 중심으로 펼쳐진 고층 아파트와 도심 건축물이 서울의 밀도를 그대로 드러낸다. 사진 중앙 뒤편에는 남산과 남산서울타워가 또렷이 보이며, 도시의 상징성과 지리적 중심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푸른 한강의 흐름과 직선적인 교량, 그리고 산과 도심이 층층이 겹쳐진 풍경은 자연·역사·현대 도시가 공존하는 서울의 입체적인 얼굴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장면이다.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한국불교종단연합회(한불련)와 담화문화재단은 청주 벽사초불정사 ‘천년의 뜰’에 종단 대표 스님 전용 부도탑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사업은 변화하는 장묘문화와 죽음에 대한 사회 인식에 대응해, 부도탑을 단순한 안장 공간이 아닌 고인을 추억하는 부도탑 전용 공원 개념으로 발전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묘지 포화와 장묘법 개정으로 화장·자연장이 확산되는 가운데, 양 기관은 공원묘지·자연장지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신개념 장례 정보 서비스도 추진한다. 담화문화재단은 30년 이상 축적된 장례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상담·관리·업체 정보 제공을 담당한다. 이번 전용 부도탑 조성은 한불련 400여 개 종단 대표자 스님들을 위한 새로운 장묘문화 모델로 평가된다.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서울 한복판, 세계가 주목하는 초현대적 도시의 흐름 속에서도 경복궁景福宮은 여전히 한국의 정체성과 품격을 지켜내고 있다. 그 가운데 연못 위에 자리한 작은 정자 향원정香遠亭은 한국 문화의 미학을 가장 순수하게 담아낸 공간으로, 매년 가을이면 세계 각국의 외교관들과 해외 방문객들이 감탄하는 대표적 한국의 풍경이 된다. 왕의 정원에서 피어나는 가을의 품격 가을빛이 완숙해질 때, 향원정은 ‘한국 전통미의 집약체’로 다시 태어난다. 단청으로 장식된 육각 정자는 은은한 햇살 아래 더욱 깊은 색감을 드러내고, 고즈넉한 연못은 붉은 단풍과 황금빛 이파리를 그대로 비추며 동양 회화에서나 볼 법한 풍경을 완성한다. 이 모든 장면은 단순한 사계절의 흐름이 아니라, 한국의 미美가 어떻게 자연과 공존하는가를 보여주는 문화적 메시지다. 백세교百歲橋를 건너며 만나는 ‘한국적 시간’ 향원정으로 이어지는 하얀 목조다리 백세교는 경복궁의 대표적 포토 스폿을 넘어, 한국의 전통 건축이 지닌 ‘절제된 선의 미학’을 상징한다. 다리 아래로 천천히 흘러가는 낙엽과 물결은, 한국 문화가 수백 년의 시간을 어떻게 견뎌냈는지, 그리고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삶의 서정을 어떻게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이 사진은 카자흐스탄 알마티(Almaty) 도심의 공원에 위치한 ‘황금 사과 분수(Apple Fountain)’를 담고 있습니다. 거대한 사과를 형상화한 이 분수는 도시의 이름인 ‘알마티(Almaty)’가 카자흐어로 ‘사과가 많은 곳’을 뜻한다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매끈한 화강암 재질로 조각된 사과 표면을 따라 물이 흘러내리며, 풍요와 자연의 조화를 상징합니다. 분수 주변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어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여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신록이 우거진 배경과 투명한 물의 흐름이 어우러져, 알마티의 청정하고 평화로운 도시 이미지를 잘 보여줍니다. 카자흐스탄(Kazakhstan)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광대한 내륙국으로,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도는 아스타나(Astana, 구 누르술탄)**이며, 알마티는 과거 수도이자 현재도 문화·경제의 중심지입니다.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광활한 초원과 고산지대, 사막과 호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알마티는 천산산맥의 기슭에 자리한 녹음의 도시로, 예술과 음악, 스포츠, 교육이 발달해 있습니다. ‘사과의 도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근 티앙산(Tian Shan) 산맥의 협곡에 자리한 빅 알마티 호수(Big Almaty Lake, Большое Алматинское озеро)의 전경. 해발 약 2,500m 고지대에 위치한 이 빙하호는 에메랄드빛 물색으로 유명하며, 주변에는 만년설로 덮인 산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다. 여름에는 초록빛 초원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겨울에는 눈 덮인 설경으로 변해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글 / 담화총사 | 초대 법왕 일붕一鵬 서경보徐京保 큰스님의 친필 휘호 「供養福田공양복전」은 불교의 근본 교리인 보시布施와 자비慈悲의 정신을 응축한 걸작으로 평가된다. ‘공양供養은 부처님과 스승, 부모, 중생에게 공경과 정성으로 올리는 마음을 뜻하며, ‘복전福田’은 복의 밭, 즉 선행과 공덕이 자라나는 마음의 터전을 의미한다. 따라서 「供養福田」은 “공양하는 마음이 곧 복의 씨앗이 된다”, 즉 “공경과 나눔이 복덕의 근원이다”라는 불교의 핵심 사상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일붕 법왕의 서체 중에서도 필력이 웅혼하고 정신이 장엄한 대작으로 손꼽힌다. 한 획 한 획에는 수행자의 호흡이 깃들어 있으며, 붓의 운필은 기운생동氣韻生動의 정수를 보여준다. 붓끝의 강약과 속도, 공간의 여백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합장合掌의 마음을 일으킨다. 좌측에는 법호와 낙관이 새겨져 있으며, “一鵬 徐京保 宗正(일붕 서경보 종정)”이라 쓰여 있어 법왕으로서의 정통성과 법맥의 계승을 상징한다. 이 낙관은 단순한 인장이 아니라, 세계법왕으로서의 위의威儀와 불법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표징이다. 일붕 서경보 법왕은 생전에 “공양하는 마음에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초대 법왕 일붕 서경보 큰스님 친필 휘호 「家和萬福」 — 가정의 화합이 만복을 부른다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이 행원록의 모든 공덕을 법계의 중생에게 회향하나이다. 고통받는 자에겐 평화의 빛을, 어두운 곳엔 깨달음의 길을, 분노한 마음엔 자비의 향기를. 曇華總師의 이름 아래 모든 인연이 청정해지고, 모든 문화가 불법으로 피어나며, 모든 중생이 함께 웃는 세상이 되기를 서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