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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더프라미스, 산청 수해 이재민·구조 인력 위한 현장 밀착 구호 실시

구조 인력 위한 후방 지원,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재난사회복지 전문기관 (사)더프라미스(이사장 묘장스님)는 지난 19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 지역을 찾아 이재민과 구조 인력 지원을 위한 긴급구호 활동을 펼쳤다. 이번 지원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및 산청군과 협력해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집중적으로 진행되었다.

 

 

더프라미스는 초기 현장 조사를 통해 피해 규모와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를 면밀히 파악했다. 특히 기존 지원이 닿지 않는 ‘틈새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현장 맞춤형 지원에 주력했다.


이번 활동에서 주목된 점은 수색 및 구조 인력에 대한 후방 지원의 부족이다. 이에 따라 더프라미스는 경남자원봉사센터와 협의해 구조대원들을 위해 간식(바나나, 이온음료 등 400인분), 부식(4,500인분), 아이스 넥 스카프 260개를 긴급 지원했다.


또한, 산청군의 요청에 따라 자가 복구에 나선 이재민 200명에게 의류(반팔 티셔츠, 바지, 양말)와 식료품을 제공하고, 추가로 두유와 핫도그 세트 부식 400인분을 전달했다.

 

이번 긴급구호에는 총 약 2,400만 원 상당의 지원금이 투입되었으며, 불이암선원과 개인 후원자들의 정성이 큰 힘이 되었다.

 

묘장 스님은 “이번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과 고된 구조 작업에 투입된 분들을 위해, 현장의 필요를 빠르게 파악하고 지역 내에서 필요한 물품을 즉시 조달해 전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