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K-민화 전문 작가 담화총사의 신작 『복사꽃 미소에 머문 사슴』이 한국 전통 민화의 길상적 상징과 현대적 감수성을 절묘하게 조화시키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작품은 복숭아꽃(복사꽃), 연꽃, 사슴 등 민화 속 대표적인 길상 소재를 통해 복福과 수壽, 평화와 생명의 메시지를 전한다. 담화총사는 이를 전통적인 소재 해석에 머물지 않고, 신화적 서사와 정적인 자연의 순간을 결합해 감성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그림에 담긴 이야기는 ‘신과 인간의 경계가 열려 있던 아득한 옛 시절’에서 출발한다. 영원의 숲을 떠난 사슴 한 쌍이 인간 세상의 끝자락에 이르렀고, 그들이 도착한 곳은 연꽃이 피어나는 고요한 연못가다. 그곳에서 복사꽃은 마치 미소 짓듯 활짝 피고, 붉은 해가 떠오르며, 자연은 한순간 축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장면은 단지 시적인 풍경이 아닌,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이상향의 형상화다. 하늘에서는 물새가 내려와 노닐고, 모란과 국화, 파초와 조롱박까지 온갖 길상 식물들이 만개한 이 정원은 자연과 인간, 신과 생명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순간이다. 작품 속 사슴은 그 가운데 조용히 서서 관람자에게 속삭이듯 말한다. “여기가 바로 복과 수,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고요한 지중해의 풍경 속, 한국인들에게 아직 낯선 크로아티아가 세계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제 크로아티아는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이탈리아·프랑스 못지않은 식재료 강국이자 전통 요리의 본고장으로 주목받는다. 트러플의 향을 따라, 이스트리아 숲속으로 ‘땅속의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트러플은 이제 더 이상 이탈리아와 프랑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크로아티아 이스트리아(Istria) 반도의 모토분(Motovun) 숲에서는 훈련된 명견들이 흰 트러플과 검은 트러플을 찾아내며, 세계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송로버섯을 수확한다.크로아티아에서는 훈련된 명견이 트러플을 수확한다. 특히 3대를 이어온 칼리치(Karlić) 가문은 트러플 사냥의 명가로, 이들의 제품은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크로아티아산 트러플은 강렬한 향과 함께 달콤하고 흙내음 가득한 독특한 풍미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세계 3위의 올리브 오일 강국 크로아티아산 올리브 오일은 이제 ‘숨겨진 강자’가 아닌 ‘공인된 명품’이다. 뉴욕국제올리브오일대회(NYIOOC)에서 수년간 수상률 70% 이상을 기록하며, 세계 3위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아드리아해의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글, 청운 삼장전법사 | 오늘날 한국 사회는 겉보기에는 풍요롭지만, 보이지 않는 어둠을 안고 있다. 물질은 넘쳐나지만 마음은 고립되어 있고, 기술은 발전했지만 인간관계는 더욱 소원해졌다. 지식은 넘치지만, 지혜와 연민은 희소한 시대이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되묻는다. “과연 누가 우리를 진심으로 이끌 수 있는가?” 이 물음 앞에 우리는 조사祖師의 존재와 증도證道의 의미를 다시 떠올리게 된다. 조사란 누구인가? 깨달음을 실천으로 증명한 사람, 불교에서 말하는 조사는 단순한 계보의 계승자가 아니다. 진리를 깨닫고, 그것을 삶 속에서 실천으로 증명한 사람, 그리고 그 깨달음을 자비와 광명으로 전한 존재이다. 조사의 증도는 머리로만 얻은 앎이 아니라, 사회 속에서 실천되고 증명되는 깨달음이다. 말로 가르치기보다 행동으로 보여주고, 교리의 반복보다 마음의 공감으로 중생과 마주하는 삶, 바로 그것이 증도의 길이다. 자비는 가장 낮은 자리로 향하는 실천이다. 불교 수행의 핵심은 자비이며, 진정한 조사는 자비심을 가장 낮은 자리로 이끄는 사람이다. 한 선방의 원로 스님은 자신의 정진보다 먼저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공양을 내주고, 고통 속에 방황하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글, 김용규 삼장전법사 | “만물의 영화와 시듦에도 저마다의 시詩가 있다.” 이 짧은 한 구절 안에, 자연과 인생, 그리고 세상살이에 대한 불교적 통찰이 응축되어 있다. 자연은 시들어야 다시 피어난다. 봄이 오면 꽃이 피고, 가을이 오면 낙엽이 진다. 이 단순한 자연의 흐름 속에도 부처님의 가르침은 살아 숨쉰다. 꽃은 피기 위해 지고, 지기 위해 피는 것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도, 시듦은 다음 생명의 순환을 품고 있다. 세속에서는 ‘성공’과 ‘실패’라는 이분법으로 세상을 나눈다. 그러나 불교는 묻는다. “영榮만이 삶인가? 고枯는 실패인가?” 삶의 진리는 언제나 ‘무상’의 법法 위에 서 있다. 영화로움도 시듦도 모두 ‘변화하는 과정’일 뿐, 본질은 아니다. 그리고 그 모든 변화 속에는 한 편의 시가 깃들어 있다. 시들어도 인생은 시詩입니다 한 청년이 낙방 후 말했다. “제 인생은 끝났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에게 되묻고 싶었다. “끝이 아니라 쉼표입니다. 시 한 편이 완성되기 위해 중간 중간 침묵이 필요하듯, 지금 당신은 새로운 문장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노인의 손등에는 주름이 있고, 노동자의 손에는 굳은살이 있다. 그 주름과 굳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카자흐스탄의 남부 수도 알마티가 6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25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서 성공적으로 참가해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아시아 최대 규모 관광 박람회 중 하나인 이번 행사에서, 알마티는 카자흐스탄을 대표하는 도시로서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와 풍부한 문화적 매력을 선보였다. 알마티 전시 부스는 많은 참관객들과 관광 전문가들의 이목을 끌며 큰 호응을 얻었고, 행사 종료와 함께 ‘최우수 부스 디자인상(Best Booth Design Award)’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알마티와 카자흐 문화를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었다. 민속음악 공연: 누르잔 바이바코브, 디아스 샤쿠바예프, 예르가지 줄디즈 등이 연주한 돔브라 공연은 카자흐 민속음악의 에너지를 현장에 전달했다. 전통 자수 체험: 공예 명인 디나라 코쉬카르바예바가 이끄는 전통 자수 시연 및 워크숍은 많은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었다. 전통의상 포토존: 카자흐 전통 복장을 착용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은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전통 음식 시식: 카지(말고기 소시지), 바우르삭, 쿠르트, 차 등 카자흐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지난 18일, 주한 벨라루스 대사관은 서울시 성북구청이 주최한 ‘제17회 성북 세계 음식 축제 누리마실’에 벨라루스 교민 대표들과 함께 참가해 자국의 전통 음식을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벨라루스 부스에서는 감자 팬케이크인 드라니키(Draniki), 전통 크레페 블리니(Blini), 수제 소시지 칼바사(Kalbasa), 홈메이드 쿠키 등 벨라루스의 가정식 요리가 풍성하게 제공되어 축제를 찾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안드레이 체르네츠키 주한 벨라루스 대사와 부인이 직접 참석하여 축제의 시작을 함께 했으며, 벨라루스 음식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며 활발히 소통했다. 개막식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벨라루스 대사관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다양한 문화를 통해 성북이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체르네츠키 대사는 “서울 시민들에게 벨라루스의 전통 문화를 음식으로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성북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표했다. 성북 세계 음식 축제는 매년 다양한 나라의 대사관과 교민들이 참여하여 각국의 전통 음식을 소개하고, 서울 시민들과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기념행사와 함께, 직접 독거어르신을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효심 행정’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감동을 전했다. 영동군과 영동군노인복지관은 8일 영동군노인복지관 대회의실에서 6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꽃길만 걸어요. 우리라는 꽃을 피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를 표하고,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념식에서는 모범 효행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함께 금성어린이집 원생들의 축하공연, 조희열 공연예술단의 기타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사)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는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충청북도지사 표창은 △매곡면 안가람 △양산면 여인용 △심천면 박경수 씨가 수상했으며, 군수 표창은 영동읍 유은례 씨를 비롯한 1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수여됐다. 박인순 영동군노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담화총사는 慈悲와 恩愛의 근원이신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오늘 이 날, 은혜를 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모아, 이 자리에 정중히 기도와 봉정을 올렸다. = 다음은 장수기원 봉정식 전문 = 거룩하신 삼보님께 귀의하옵고, 오늘 이 뜻깊은 날, 어버이날을 맞아 벽사초불정사에서 모든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드리며, 삼가 이 마음을 부처님 전에 봉정합니다. 어르신, 당신은 한 가정의 기둥이셨고, 이 사회의 등불이셨으며, 이 나라의 뿌리이셨습니다. 당신의 수고와 눈물, 말 없는 헌신과 기다림 위에 오늘의 우리가 서 있습니다. 이제 저희는 외칩니다. “벽사僻邪” 모든 병과 근심은 물러가고, 고달팠던 세월의 고통은 이제 평안으로 씻기게 하소서. “초불招佛” 부처님의 자비광명 이 도량에 머무시어,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생명에 복과 장수의 씨앗을 틔워 주소서. 기도하는 하루가 곧 건강의 바탕이 되고, 밝은 마음 하나가 장수의 길을 여는 열쇠이오니, 어르신의 매일이 꽃 피는 봄날처럼 따뜻하고 평안하길 축원합니다. 부디 약사여래시여, 이 기도의 음성 따라 병고는 사라지고, 숨결은 맑아지며, 수명은 연장되게 하소서. 저희는 서원합니다. “부처님, 우리 어
법왕청신문 김학영 기자 | 세계불교법왕청 초대 법왕이신 일붕 존자 예하께서는 1992년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세계불교 평화의 날’로 제정·선포하시고, 불교도들이 인류의 자유와 평화, 화합을 위한 실천과 모범에 앞장설 것을 천명하셨습니다. 이에 뜻을 이어받은 우리는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대원의 불꽃을 가슴에 품고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수행과 전법에 일생을 바친 모든 선지식의 공덕을 기리며, 그 정신과 기록을 길이 보전하고자 벽사초불정사 4층에 한국불교명예의 전당을 봉정합니다. 삼가 이 마음을 바쳐, 불법의 맥을 잇고 지혜와 자비의 길을 후대에 전하고자 합니다. "한국불교명예의전당 봉정 헌정문" 전문 지혜의 향기, 자비의 빛으로 천년을 이어온 불국토 이 땅에 이제 한 송이 연꽃이 빛으로 다시 피어납니다. 깊은 산사 벽사초불정사, 그 가장 높은 곳에 장엄히 세워진 한국불교명예의 전당은, 불법을 전하고 수행의 길을 밝혀온 숱한 선지식들의 공덕과 자취를 길이 보전하고자 세워졌습니다. 이 전당은 침묵 속에서 말하고, 정진 속에서 기억을 피워내며, 한 점 정성, 작은 기도가 모여 새벽의 별이 되고, 잊힌 이름과 숨겨진 빛은 지혜의 등불이 되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부처님오신날 연등을 달 때, 축원문을 낭독해야 하는 이유 1. 연등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서원誓願'을 담은 행위입니다. 연등燃燈을 다는 것은 "부처님의 깨달음을 찬탄하고, 나 또한 그 가르침을 따르겠습니다" 라는 서원의 표시입니다. 따라서 그냥 등을 다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내 마음에 어떤 서원을 세우는지 분명히 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서원을 언어로 확실히 드러내는 것이 바로 축원문 낭독입니다. 2. 연등은 '내 마음의 등불'을 밝히는 의식입니다. 부처님오신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닙니다. 이날 우리는 부처님이 세상에 오신 뜻, 즉 "모든 중생이 본래 부처가 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새깁니다. 연등은 내 마음속 어둠(탐진치 貪瞋癡)을 밝히고, 자비와 지혜의 빛을 세우겠다는 자기 다짐의 상징입니다. 따라서 등을 달 때 그냥 달면 '행위'에 그치지만, 축원문을 낭독하면 '의미'와 '발심發心'이 함께 합니다. (외형을 넘어서 내면을 세우는 수행이 됩니다.) 3. 부처님 전에 올리는 '공양供養'의 완성이기 때문입니다. 연등도 공양입니다. 공양은 몸과 말과 뜻(身口意)으로 드려야 참된 공양이 됩니다. 몸으로는 연등을 달고, 말로는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원불교 울산교당이 4월 11일 오전 10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돕기 김치 3kg 100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성원 원불교 울산교당 교감교무 등 5명이 참석했다. 해당 김치는 중구 지역 12개 동(洞)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원불교 울산교당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강성원 원불교 울산교당 교감교무는 “원불교 열린 날(4. 28.)을 맞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희망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변을 돌아보며 꾸준히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후원 물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원불교 원봉공회에서 대각개교절을 맞아, 4월 10일 남부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김치 50박스를 전달했다. 전달받은 김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희망나래단을 통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2040년, 100억 개의 로봇이 이 땅을 걷게 될 것이라 한다. 기계는 그림을 그리고, 시를 쓰며, 조리하고, 연주한다. 세상은 인간을 닮은 기계를 만들고 있고, 기계는 인간의 삶을 흉내 내는 데 점점 더 능숙해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안다. 모방은 본질이 아니며, 기술은 혼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기계가 아무리 정밀하게 베껴도, 된장 한 숟갈에 깃든 세월의 맛, 나무 결을 따라 흐른 칼끝의 온기, 비단 위 실 한 올이 전하는 고요한 숨결은 결코 완전히 따라할 수 없다. 그것은 ‘기능’이 아니라 ‘기억’이기 때문이다. 그 기억은 바로 인간의 손에 남아 있고, 그 손을 가진 자를 우리는 ‘명인名人’이라 부른다. AI는 정보를 축적하지만, 명인은 시간을 축적한다. 데이터가 연산을 반복할 때, 명인의 손은 세월과 계절을 짓고, 고요한 집중으로 역사를 이어간다. AI가 그리는 것은 이미지이고, 명인이 그리는 것은 혼이다. 기계의 시대에도, 우리는 더욱 인간다워져야 한다. 그리고 그 인간다움의 결정체는, 바로 수천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숙성된 ‘장인의 손’ 안에 있다. 대한민국 명인연합회는 기술이 아닌 정신을 계승하는 공동체이며, 속도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노진 박경민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이 경남 교통문화연수원 T 갤러리에서 초대전으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25년 4월 2일(수)부터 4월 28일(월)까지 진행되며, 박경민 작가는 약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경남 교통문화연수원이 티 갤러리 4월의 작가로 노진 박경민 작가를 선정하여 개최하는 전시로, 지역 예술가와 관람객이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주제는 "무한 빈공2025" 전 으로, 삶의 공허함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인간의 여정을 그린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노진 박경민 작가의 깊이 있는 예술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4월 7일(월)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관람객.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박경민 작가의 작품 세계와 작업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장소의 특성상 축하 화환이나 축사는 사양하며, 행사 내용에 참여 하시는 분은 작가에게 신청하여 행사 진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 이번 전시가 열리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 공화국의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문화교류전이 지난 5일 11일까지 서울 인사동 대한민국미술관 2층에서 성대하게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이번 전시는 양국 간의 문화적 유대감을 증진하고 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알리셔 압두살로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와 이존영 외교저널 회장이 공동 주최했으며, 도미니카공화국, 불가리아, 벨라루스, 투르크메니스탄, 라오스, 루마니아, 베네수엘라 등 20여 개국의 주한 외국 대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재)세계문화진흥재단, (재)대한민국명인연협회, 담화미디어그룹, 외교저널, 유엔저널, 시민행정신문, K-민화, k-컬처, K-민화연구소가 공동으로 후원하고 담화문화재단의 협찬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예술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이 선보여졌다. 한국의 민화,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양국 간 170여점의 작품이 어울러져 깊은 우정을 예술로 표현했다. 알리셔 압두살로모프 대사는 환영사에서 "한국-우즈베키스탄 상호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뜻깊은 전시에서 여러분을 맞이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번 전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