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벽사초불정사 천년의 뜰 봉안당은삶과 죽음, 그리고 다음 생을 하나의 기도로 잇는 도량입니다. [담화총사 : 네이버 동영상 2,500개 바로보기] = 동영상= 이곳에서는 살아 있는 동안 스스로를 부처로 삼아 기도하고, 생을 마치면 영구위패와 함께 봉안되어 다음 생을 위한 쉼을 준비합니다. 자손의 유무와 관계없이 향과 촛불, 기도는 끊기지 않으며 기제사와 천도재 또한 한 공간, 한 흐름 안에서 이어집니다. 벽사초불정사는 삿됨을 내려놓고 僻邪, 부처의 가르침을 부르는招佛, 마음의 길 위에 세워진 정사입니다. 천년의 뜰 봉안당은 머무는 곳이 아니라 이어지는 곳이며, 이별의 자리가 아니라 안심의 자리입니다. 1. 벽사초불정사에 들어설 때 이 도량에 들어설 때에는 서두르지 말고 마음을 먼저 고르십시오. 그리고 조용히 말합니다. [담화총사 : 네이버 동영상 2,500개 바로보기] “벽사.” 삿됨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머물던 욕심과 분별, 두려움임을 알기에 오늘은 그것을 여기 두고 들어가겠다는 다짐입니다. 한 걸음, 삿됨을 내려놓습니다. 다시 한 걸음 옮기며 이렇게 부릅니다. “초불.” 초불이란 부처님을 멀리서 모셔오는 말이 아니라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다음의 글은 1989년, 팔공산 갓바위에서 100일 기도 중에 받은 법문이다. 말은 고전적이지만, 그 뜻은 지금도 살아 있다. “천하에 영웅적 격령과 신념으로 만민의 총화융흥을 이루고, 행체광념과 열기화양하여 재물이 대덕하고, 수공령만하면 인간의 보배로서 특의한 선도존념을 지니게 되어 만사태평화 복덕지격이 이루어질 것이다.” 己巳年 正月 二十三日 팔공산 갓바위에서 법명 光德, 大松-曇華總師 이 글의 핵심은 분명하다. 신념이 바로 서면 삶의 기운이 바뀌고, 그 기운이 덕과 복으로 회향된다는 가르침이다. 팔공산 갓바위의 효험, 왜 ‘기도처’가 되는가 팔공산 갓바위는 예로부터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말로 알려져 왔다. 이 믿음은 단순한 전설이 아니다. 갓바위 부처님은 관봉 석조여래좌상으로, 머리에 갓을 쓴 듯한 바위 형상이 특징이다. 그러나 불자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형상보다 기도의 축적 때문이다. 수백 년 동안 이어진 발원, 참회, 서원, 회향의 마음이 이 자리에 층층이 쌓였다. 그래서 갓바위의 효험은 “무엇을 달라”는 기복을 넘어서 마음을 바로 세우는 힘으로 전해진다. 호신불이란 무엇인가 - 몸을 지키는 부처가 아니라,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백면서생이라 한다. 흰 얼굴에 글만 익힌 사람. 경전은 줄줄 외우되, 삶의 흙먼지는 묻히지 않은 이다. 불교에서도 오래전부터 이런 공부를 경계해 왔다. 부처님은 말씀하셨다. “말로 아는 법은 법이 아니요, 몸으로 살아낸 법만이 법이다.” [담화총사 : 네이버 동영상 2,500개 바로보기] 경을 천 번 읽고도 분노 하나 다스리지 못한다면 그 지식은 아직 종이 위에 있다. 선문에서 이를 구두선口頭禪이라 부른다. 입으로만 하는 선, 몸은 움직이지 않는 깨달음이다. 백면서생의 공부는 머리에서 멈춘다. 생각은 많으나 고통을 건너본 적이 없고, 판단은 빠르나 책임을 져본 적이 없다. 그래서 말은 옳으되, 사람은 움직이지 않는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언제나 행行으로 완성된다. 신해행증信解行證이라 했다. 믿고, 이해하고, 반드시 걸어가 보아야 증득이 된다. 산문을 나서 본 적 없는 수행은 아직 수행이 아니다. 중생의 소리를 듣지 않은 깨달음은 아직 자비가 아니다. 현장 없는 지혜는 바람 없는 깃발과 같다. 그래서 선사들은 말한다. “백 권의 책보다 한 번의 넘어짐이 낫다.” 무릎에 흙을 묻히고, 손에 상처를 얻을 때 비로소 법은 혈육이 된다. 백면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사람들은 흔히 묻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부유해질 수 있습니까?” 이 질문 속에서 말하는 부유함은 대개 돈이 많고, 집이 넓고, 여유가 있는 삶일 것입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부유富有는 지갑의 두께가 아니라 마음의 깊이를 뜻합니다. [담화총사 : 네이버 동영상 2,500개 바로보기] 그래서 불교에서는 부유만덕富有萬德이라 말합니다. “참으로 부유한 이는 만 가지 덕을 갖춘 사람이다.” 덕이 없는 부유는 오래가지 않는다. 재물은 쌓일 수 있지만, 덕이 없으면 흩어집니다. 말이 거칠고, 사람을 이용하고, 자기 이익만 앞세우면 아무리 많은 것을 가져도 그 삶에는 늘 불안이 따릅니다. 부처님은 이를 무덕부無德富라 하셨습니다. 겉은 풍족하나, 속은 늘 결핍된 상태입니다. 덕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삶을 지탱한다. 덕이란 무엇입니까? - 남의 입장을 한 번 더 헤아리는 마음 - 손해를 보더라도 도리를 지키는 태도 - 말 한마디를 삼키는 인내 - 가진 것을 나눌 줄 아는 여유 - 이 모든 것이 덕입니다. 덕은 통장에 기록되지 않지만, 사람의 마음에 남고 시간이 지나 다시 돌아옵니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말합니다. 덕은 가장 안전한 자산이라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생각은 쉼 없이 일어나고, 우리는 그 생각 하나에 몸과 마음을 붙들린다. 기쁜 생각에 머물면 곧 불안이 따르고, 괴로운 생각에 머물면 그 괴로움이 나를 이끈다. 그래서 선에서는 말한다. 염념무주念念無住 한 생각, 한 생각에 머물지 말라. [담화총사 : 네이버 동영상 2500개 ] 여기서 말하는 ‘무주無住’는 생각을 없애라는 말이 아니다. 생각을 막으라는 뜻도 아니다. 다만 그 생각을 ‘나’로 삼지 말라는 가르침이다. 생각은 구름과 같고, 마음은 하늘과 같다. 구름이 지나가도 하늘은 다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구름 하나를 붙잡고 “이것이 나다”라고 할 때 그때부터 하늘은 흐려진다. 기억도 그렇고, 후회도 그렇고, 기대도 마찬가지다. 한 생각에 머무는 순간 그 생각은 집이 되고, 집이 되면 우리는 거기서 살기 시작한다. 염념무주는 집을 짓지 말라는 가르침이다. 생각이 일어나면 그냥 알아차리고, 알아차렸다면 놓아주라는 말이다. 기쁜 생각에도 머물지 말고, 괴로운 생각에도 머물지 말라. 좋은 생각이라 붙잡으면 그 또한 집착이 되고, 나쁜 생각이라 밀어내면 그 또한 속박이 된다. 선에서는 말한다. “지나가게 두어라.” 지나가면 생각은 생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사찰의 이름에 담긴 이 문장은 벽사초불정사辟邪招佛精舍가 지향하는 세계관을 함축한다. ‘벽사辟邪’는 삿됨을 물리친다는 뜻이며, ‘초불招佛’은 부처님의 기도와 자비를 맞이하고 모신다는 의미다. 이 이름 속에는 단순한 명칭을 넘어, 삶과 죽음, 수행과 안식이 함께 머무는 도량을 향한 선조들의 간절한 염원이 새겨져 있다. 충북 청주 깊은 산자락에 자리한 벽사초불정사는 세월의 풍파 속에서도 제자리를 지켜온 천년향화지지千年香火之地다. 속세의 번뇌를 내려놓고 마음을 씻는 이곳은, 기도와 수행이 일상이 되는 영험한 공간으로 수많은 불자들에게 위안과 깨달음의 길을 제시해왔다. 사찰의 이름에 담긴 이 문장은 벽사초불정사辟邪招佛精舍가 지향하는 세계관을 함축한다. ‘벽사辟邪’는 삿됨을 물리친다는 뜻이며, ‘초불招佛’은 부처님의 기도와 자비를 맞이하고 모신다는 의미다. 이 이름 속에는 단순한 명칭을 넘어, 삶과 죽음, 수행과 안식이 함께 머무는 도량을 향한 선조들의 간절한 염원이 새겨져 있다. 충북 청주 깊은 산자락에 자리한 벽사초불정사는 세월의 풍파 속에서도 제자리를 지켜온 천년향화지지千年香火之地다. 속세의 번뇌를 내려놓고 마음을 씻는 이곳은, 기도와
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부처님께서는 인연은 혈연으로만 이어지지 않는다고 하셨다. 만남에도 업이 있고, 헤어짐에도 업이 있으며, 기억됨과 잊힘 또한 모두 인연의 작용이라 하셨다. = 동영상= 이 땅에는 자손이 없어도 촛불이 꺼지지 않는 자리가 있다. 절할 이가 없어도 향이 사르어 오르는 곳이 있다. 그곳이 바로 천년향화지지다. 사람들은 묻는다. “자손이 없으면 누가 기도해 줍니까?” 그러나 이곳에서는 그 질문을 되묻지 않는다. 기도는 누가 올리느냐보다 끊기느냐, 이어지느냐에 그 공덕이 있다. 향은 피를 묻지 않는다. 촛불은 성을 가르지 않는다. 이름을 부르는 입이 사라져도 원력은 남고, 절하는 손이 멈추어도 공덕의 흐름은 끊기지 않는다. 봉안 50년은 세속의 시간으로는 한 생의 여운일지 모른다. 그러나 불법의 시간으로 보면 찰나 또한 영겁이고, 영겁 또한 찰나다. 이 땅에서는 50년의 봉안이 천년의 향화로 이어진다. 기한은 관리의 기준일 뿐, 기도의 기한은 아니다. 공양은 날짜로 계산되지 않고, 위패는 기억의 유통기한을 갖지 않는다. 천년향화지지에서의 기도는 누군가의 효심을 대신하는 일이 아니다. 이곳의 기도는 한 존재가 이 세상에 남긴 업과 숨결을 공경으
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지금, 이 선택이 필요한 이유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경제는 어렵고, 미래는 불확실합니다. = 동영상] 그래서 사람들은 미루고, 망설이고, 결정을 뒤로 미룹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미룰수록 더 커지는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부모의 마지막, 그리고 나 자신의 마지막입니다. 젊은 세대에게 봉안은 아직 먼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출장과 야근, 불안정한 경제 속에서 “제사를 어떻게 이어가야 할지” 이미 고민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을 사랑하지만 시간도, 여유도 부족한 시대. 그래서 사찰이 대신 책임지는 봉안은 효도의 포기가 아니라 효도의 방식이 바뀐 선택입니다. 고령의 어르신들에게는 또 다른 두려움이 있습니다. “내가 떠나고 나면 누가 나를 기억해 줄까.” 자녀가 없거나, 자녀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은 마음. 그 마음을 누군가는 이해해야 합니다. 천년의 뜰은 그 외로움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대신 이렇게 말합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사찰이 기억하겠습니다.” 불경기라서 사람들은 더 조심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값이 아니라 의미를 묻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얼마냐가 아니라, 누가 끝까지 책임지느냐를 봅니다. 천
법왕청신문 김학영 기자 | 고령사회와 핵가족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오늘날, 장묘 문화는 더 이상 개인이나 가족의 선택 문제에 머물지 않는다. 이는 복지, 도시 구조, 세대 관계가 맞물린 공공의 과제다. 과거 선산 중심의 매장 문화는 관리 주체의 소멸, 접근성 문제, 환경 부담이라는 현실 앞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화장과 산골이 대안으로 제시되었지만, ‘기억이 머무를 자리’가 사라진다는 또 다른 공백을 남겼다. 이 지점에서 사찰 봉안당은 단순한 종교 시설을 넘어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봉안은 사적 선택이 아니라 공적 안정 장치다. 사찰 봉안은 유골의 안치 문제가 아니라 관리의 지속성에 대한 해법이다. 공익법인 사찰이 직접 운영하는 봉안당은 운영 주체의 안정성, 장기 관리 가능성, 분쟁 최소화라는 측면에서 일반 민간 시설과 분명한 차이를 가진다. ‘천년의 뜰’은 개인 계약 중심의 시설이 아니라, 도량이라는 공적 구조 속에 봉안을 위치시킨 사례다. 이는 사후 관리의 책임을 가족에게만 전가하지 않고, 공동체가 분담하는 방식이다. 핵가족 시대, 봉안은 새로운 효의 형태다. 자녀 수는 줄고, 가족은 흩어졌다. 전통적 기제사와 성묘를 유지하기 어려운
법왕청신문 김학영 기자 | 제천시가 지난 4일 '제2회 제천빨간오뎅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서울 청량리역에서 '찾아가는 게릴라 미식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시민들에게 제천의 대표 겨울 먹거리인 빨간오뎅을 알리고 시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량리역은 KTX와 일반 열차를 통해 수도권에서 제천으로 연결되는 핵심 관문이라는 점에서 홍보 장소로 선정됐으며, 뛰어난 접근성을 강조해 축제 방문을 유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제천의 매콤한 맛을 담은 빨간오뎅 600개를 무료로 나누어 주며 서울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축제 홍보 배너와 안내물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축제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을 상세히 소개하며 축제 알리기에 주력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제천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직접 체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시식 참여를 위한 긴 줄이 이어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미식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빨간오뎅의 매콤한 맛이 매력적이고 기차로도 가깝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제천을 방문해 축제를 즐겨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직접 찾아가는 현장 홍보를 통해 제천의 대표 먹거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라며,
법왕청 신문 김학영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야간과 휴일 시간대 소아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2월부터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지원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밤늦은 시간과 휴일에 아이를 데리고 갈 병원이 부족해 불편을 겪던 소아환자와 보호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병원진료 후 협력 약국과 연계해 의약품 수령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심야 의료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호자들의 번거로움도 크게 줄였다. 군은 공모를 통해 소아청소년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처방약 조제가 되는 협력약국으로 정관우리아동병원(원장 백상호)과 우리온누리약국(국장 김재훈)을 선정했다. 이에 지난달 31일 공공심야어린이병원 개소식에서 의료기관과 약국에 지정서를 전달하며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운영 지원사업을 통해 밤에도 안심하고 아이가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소아 응급·야간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력체계도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눈이 내린 날이었다. 하얀 침묵이 사찰 마당을 덮고, 탑은 말없이 시간을 세우고 있었다. 벽사초불정사 천년의 뜰은 그날도 묻지 않았다. 누가 왔는지, 무엇을 안고 왔는지. 그저, 오면 머물 자리를 내어줄 뿐이었다. [담화총사 : 네이버 동영상 2,500개 바로보기] 마당 한쪽에는 ‘천년의 뜰’이라는 작은 현판 아래 연화동자가 두 손을 모은 채 앉아 있다. 아이의 얼굴에는 근심이 없고, 눈은 감겨 있으나 마음은 열려 있다. 그 모습은 말한다. 기도란, 슬픔을 설명하는 일이 아니라 슬픔을 내려놓을 자리를 찾는 일이라고. 기도는 홀로 하지만, 기억은 함께한다 사진 속 또 다른 장면. 노란 장삼을 입은 두 사람이 봉안단 앞에서 조용히 합장하고 있다. 이곳은 장례의 끝이 아니다. 기억의 시작이다. 이름이 놓인 자리, 사진이 머무는 칸, 향이 끊이지 않는 이 공간에서 사람들은 다시 가족이 된다. 핵가족의 시대, 산골은 멀어지고 수목장은 남아 있는 이들의 발길을 잃어버렸다. 그러나 사찰 봉안당은 다르다. 여기에는 늘 사람이 오고, 늘 기도가 흐른다. 누군가 떠난 자리를 아무도 비워두지 않는다. 천도는 의식이 아니라, 관계다 불교에서 말하는 천도
법왕청 신문 김학영 기자 | 안성시는 지역 대표축제인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01년부터 개최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중요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사당놀이'를 기반으로 한 전통문화축제다. 콘텐츠의 차별성과 전통문화축제로서의 정체성을 인정받아,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3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안성시는 지난 1월 30일 개최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위원회를 통해 2026년 축제 일정을 확정했다. 축제는 10월 1일 추모제와 전야제(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전 세계적으로 K-문화가 주목받는 흐름에 맞춰, 안성의 대표 문화자산인 '바우덕이'와 '남사당놀이' 중심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처음 선보인 '안성 축산물구이존'을 비롯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성'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공연과 체험,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법왕청신문 김학영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쑥섬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2기 로컬100'2기(2026∼2027)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 자원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지방자치단체와 국민 추천을 통해 접수된 약 1,000개 자원 가운데 1차 심사를 거쳐 200개 후보를 선정한 뒤, 온라인 국민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100선을 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쑥섬은 최종 선정 명단에 포함되며 고흥군이 추진해 온 생태·체류형 관광정책의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로컬100으로 선정된 문화자원에는 공식 현판이 수여되며, 향후 2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다양한 홍보 및 확산 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쑥섬은 전남 고흥군 봉래면에 위치한 섬으로, 섬에 질 좋은 쑥이 자생하고 사계절 꽃이 피는 '바다 위 비밀정원'으로 불린다. 전남 제1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이곳에는 300여 종의 꽃과 수백 년 된 돌담길, 난대원시림, 사랑의 돌담길, 우끄터리 쌍우물 등 자연과 역사·생활문화가 어우러진 생태문화 경관이 조성돼 있어 매년 전국 각지에
법왕청신문 김학영 기자 |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시민이 서울을 대표하는 다양한 주거 정책을 한눈에 살펴보고, 교류할 수 있는 '서울주택정책소통관'을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4일 열린 개관 행사에는 오세훈 시장, 황상하 SH 사장, 미리내집 입주민 등 서울시민 1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시와 SH가 공동 개관한 '서울주택정책소통관'은 주거 정책과 관련한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곳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집 '미리내집'을 비롯해 정비사업의 새로운 길 '신속통합기획', 이웃과 함께 만드는 '모아주택(타운)' 등 서울시를 대표하는 다양한 주거 정책 정보들이 전시돼 있다. 또한 ▲미리내집 대표 평면을 디지털 화면을 통해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가상 모델하우스' ▲청약 자격, 자산, 거주기간 등을 입력하면 나에게 맞는 공공주택을 찾아주는 '내게 맞는 공공주택 찾기' ▲주거 관련 상담사와 현장에서 직접 대화하며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상담 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시 중구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내에 위치한 소통관은 서울시 해치와 SH-5 캐릭터로 꾸며져 보다 친근한 분위기로 조성됐으며, 5일부터 별도의 사전등록 없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