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백수백복도百壽百福圖는 한국 전통 K-민화 중 하나로, 장수와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그림이다. ‘백수百壽’는 백 가지의 ‘수壽’를 의미하며, 이는 장수를 기원하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백복百福’은 백 가지의 ‘복福’을 뜻하며, 삶에서 다양한 복을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백수백복도는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구성과 상징 백수백복도는 주로 장수를 상징하는 다양한 상징물과 복을 기원하는 요소들로 구성된다. 그림 속에 자주 등장하는 대표적인 상징물로는 장수를 의미하는 학과 거북이가 있으며, 모란꽃은 부귀영화를 상징한다. 이러한 상징물들은 그림 속에서 복잡하고 화려한 형태로 배치되며, 그림을 보는 이에게 장수와 복을 기원하는 깊은 뜻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백수백복도에서는 ‘수壽’와 ‘복福’의 글자 자체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글자 배치는 그림의 중심적인 요소로, 장수와 복의 염원을 시각적으로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 그림 속에 다양한 동물, 식물, 자연 요소들이 함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며, 사람들에게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백수백복도의 전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오늘 법문에서는 다음 구절을 중심으로 진정한 가치와 마음의 정화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삼일수심천재보 백년탐물일조진 앙부괴어천 부부작어인”“三日修心千載寶 百年貪物一朝塵 仰不愧於天 俯不作於人” 이 구절은 마음을 닦는 것의 소중함과 탐욕의 덧없음을 강조하며,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을 말합니다. 1. 삼일 수심 천재 보(사흘 동안 마음을 닦는 것은 천지의 보물) 여기서 ‘삼일 수심’은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마음을 닦고 정화하는 것이 얼마나 큰 가치를 지니는지를 설명합니다. 마음을 닦는 것은 단순한 일시적인 수련이 아니라, 영원히 변하지 않는 보물과도 같습니다. 마음의 정화: 사흘 동안이라도 진심으로 마음을 정화하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그것은 천지의 보물보다 귀중한 것이 됩니다. 마음을 닦는 것은 우리가 진정으로 바르고 올바른 삶을 살기 위한 초석이 됩니다. 지속적인 노력: 단기간의 노력일지라도, 마음의 정화는 꾸준한 노력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이 작은 노력들이 쌓여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으며, 우리의 내면과 삶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2. 백년 탐물 일조 진 (백년의 탐욕으로 모은 재산은 하루아침에 뺏긴다) 반면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제27회 세계평화미술대전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되며, 평화와 예술의 힘을 다시금 조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30개국에서 1,3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이 중 600여 점이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전시된다. 전시는 26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시상식에는 주한 외교사절단을 비롯한 많은 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페데리코 알베르또 꾸에요 까밀로 대사와 그의 배우자인 나탈리아 페드리히 회장, 주한 페루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대사, 주한 투르크메니스탄의 베겐치 두르디예프 대사, 주한 벨라루스의 안드레이 체르네츠키 대사 등이 참석하여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담화 이존영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예술가들이 붓끝에서 피어나는 평화의 꽃을 통해 그 향기를 온 세상에 퍼뜨리고 있다"며, "나라와 민족의 경계를 넘어 하나 된 인류의 소망을 담아낸 여러분들의 작품은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별처럼 예술의 힘으로 평화의 길을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지난 27년 동안 사랑과 화합의 무대로 자리매김하며, 예술을 통해 각국의 예술가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민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영천시는 시립박물관의 전시·교육·연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관외 반출 유물을 25일부터 31일까지 공개 구입한다. 시립박물관의 부재로 여러 유물들이 전국적으로 흩어져 있었던 만큼, 이번 유물 공개 구입은 관외로 반출된 유물들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공개 구입 대상은 △영천 유학자 문집 △영천과 관련된 불교·기독교 자료 및 고문서 △영천을 관향으로 하는 성씨 족보 △조선시대 과거시험, 교육 관련 자료 및 고문서 △기타 박물관 전시·연구·교육 등 활용 가치가 높은 자료가 해당된다. 매도 신청 유물은 출처가 분명하고 전시 가능한 수준의 보존 상태와 가치를 지닌 것이어야 하며, 유물 감정평가와 심의를 거쳐 구매 여부를 결정한다. 자세한 절차는 영천시청 홈페이지 - 고시/공고 - ‘2024년 5차 유물 구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관련 서류를 31일까지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유물 공개 구입을 통해, 영천시 관외로 반출된 역사적으로 귀중한 자료들을 확보해 박물관 전시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과 박물관건립추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양주시가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우선 등재 목록 선정을 위한 국외 유산 비교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김정민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세계유산, 건축사, 고고학 분야 외부 자문위원, 용역사 등 12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 회암사지 국외 유사 유산 비교연구를 시작으로 국제학술대회 개최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한 용역사의 최종 보고 및 질의응답,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8월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우선 등재 목록 선정을 위해 이번 연구용역의 착수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외 유사 유산 기초조사 및 비교연구, 중국․ 일본 선종사원 현지 조사, 국제학술대회 개최, 전문가 자문, 비교연구 자료집 발간 등을 통해 회암사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도출 및 등재 전략 수립을 위해 힘써왔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용역 성과는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 작성, 등재 추진 전략 수립, 회암사지 가치 홍보 등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정민 부시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회암사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내 삶이 정말 행복을 향해 가고 있는지 아니면 경주마처럼 그저 앞으로만 달려가고 있는지요? 내 인생이 추구하는 방향은 무엇인가? 내 영혼이 즐거이 따를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아무리 단단하고 강한 물건도 함부러 쓰면 금방 망가진다. 젊고 건강하다 하여 무리하면 안된다. 권력을 잡을려고 별짓을 다해 잡으면 잘써야 본전이다. 재력도 무리하게 쌓으면 티끌모아 태산이지만 무너지는건 바닷가 모래성과 다를바 없다. 명예도 얻는것이 다가 아니다 명예가 실추될때 모든것이 무너져 마치 망한 폐가집 문패 떨어지듯 한다. 모든 인생 삶에서 만고풍상萬古風霜을 겪으면서 자신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행복도 불행도 정해진다. 값진 인생. 품격있는 인생으로 아름답게 살아 가자!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을까 하는 고민은 우리가 평생동안 마음에 담고 사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인생은 정답이 없기에 더욱 풀기 어려운 문제같다.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존경하는 불자 여러분, 오늘 우리는 불교에서 중요한 개념인 "극락極樂"에 대해 함께 성찰해보겠습니다. 극락은 많은 불교 신자들에게 깊은 의미를 지닌 장소로, 그 본질과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의 신앙과 수행에 큰 도움이 됩니다. 1. 극락의 정의 극락은 산스크리트어 '수카바티(Sukhavati)'의 번역으로, '극도의 즐거움과 행복이 있는 곳'을 의미합니다. 아미타불(阿彌陀佛, Amitabha Buddha)이 주재하는 이 이상적인 세계는 고통이 없고, 기쁨과 평화가 가득한 장소로 묘사됩니다. 이곳은 중생들이 깨달음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머물 수 있는 이상적인 수행의 장소입니다. 2. 아미타불과 극락 극락은 아미타불의 서원誓願에 의해 만들어진 정토淨土입니다. 아미타불은 무수한 생명을 구제하기 위해 48개의 서원을 세웠으며, 그 중 가장 중요한 서원이 중생들이 그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면 극락에 태어나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미타불에 대한 신앙과 염불念佛은 극락에 태어나기 위한 중요한 수행 방법입니다. 3. 극락의 특징 극락은 여러 불교 경전에 상세히 묘사되어 있습니다. 《무량수경(無量壽經)》과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 7일 전북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우리지역 역사배우기’의 일환으로 군산과 익산시 투어를 실시했다. 6월 2일 고창과 부안군을 방문한 이후 두 번째 운영이다. 이번 행사는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외국인 근로자에게 전북특별자치도의 문화유산 답사와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전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역사문화기행 프로그램이다. 도 관광산업과의‘전북투어버스’와 함께 운영되며, 올해 10월까지 시·군 구석구석을 여행할 계획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는 군산 고군산군도의 선유도를 찾아 아름다운 해변과 산책로, 스카이라인 등 체험을 즐겼다. 또한, 익산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미륵사지와 익산 국립박물관을 방문하여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명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영어 전문 해설을 지원했다. 지난 고창·부안 여행에서는 고창읍성과 선운사, 부안줄포만생태공원, 부안갯벌생태관 등을 방문했다. 특히, 성을 지키는 수문장 복장과 장군의상 등을 입어보면서 어린아이처럼 시간 가는 줄 모른 채 사진과 영상을 찍으며 흥겨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한국 벨라루스 수교 32주년을 기념, 외교저널과 UN 저널은 주한 벨라루스 대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한 문화교류 행사가 지난 3일 주한 외국대사, 러시아대사 지오르기 지노비옙, 아제르바이잔 대리대사 예민 테이무롭, 카자흐스탄 대사 누르갈리 아리스타놉, 키르기즈 공화국 대사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파키스탄 대사 나빌 무니르, 투르크메니스탄 대사 데겐치 두르디예브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번 교류전은 벨라루스의 관광 사진 22여 점과 벨라루스 출신의 색채 마술사 마르크 샤갈의 작품 11여점과 한국 K-민화작가 35명의 작품이 7월 3일~8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타 본관 3층에서 전시된다. 벨라루스와 대한민국의 수교 32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예술 교류전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외교저널과 주한 벨라루스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며, 벨라루스와 한국의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고 전통 예술을 대중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개막식에서 안드레이 체르네츠키 주한 벨라루스 대사는 인사말에서 이존영 회장과 외교저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문화예술 교류가 양국 국민 간의 상호 이해와 커뮤니케이션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글 청운 / 옛날 어느 마을에 호진이라는 젊은이가 살고 있었다. 호진은 재산과 외모에 대한 집착이 강해 늘 불안에 시달렸다. 그는 모든 것이 자신의 통제 아래 있기를 원했고, 조금이라도 변화를 겪으면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 호진은 이런 삶이 너무 힘들어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는 생각에 마을의 지혜로운 노인, 산 스님을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 호진은 산 스님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물었습니다. "스님, 어떻게 하면 제 불안을 없앨 수 있을까요? 저는 늘 무엇을 잃을까 걱정이 됩니다." 산 스님은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호진아, 너는 이름과 형상에 대해 내 것이라는 생각이 강한 것 같구나. 하지만 진정한 평화는 그런 집착을 내려놓는 데서 온단다." 호진은 혼란스러워하며 물었다. "그게 무슨 뜻인가요? 저는 제 이름도, 제 모습도 소중중합니다." 산 스님은 호진을 마을 외곽의 숲으로 데려가며 말했다. "이 숲을 보아라. 이곳에는 수많은 나무와 꽃, 그리고 동물이 있다. 그들은 자신의 모습이나 이름에 연연하지 않고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고 있지 않니?" 호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네,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너도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양주시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산 봉선사와 함께 부처님 및 고려시대 고승의 ‘사리’를 직접 친견할 수 있도록 마련한 ‘'3여래2조사 사리 친견'’행사를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보스턴미술관에서 소장하던 사리는 작년 4월 김건희 여사의 방문을 계기로 금년 5월 국내로 귀환했고, 지난 5월 19일 양주 회암사지에서 대통령 내외가 참석한 ‘양주 회암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삼대화상 다례재’ 종료 후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내부로 옮겨 3주간 일반인이 친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리는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비롯해 정광여래와 가섭여래 그리고 지공선사, 나옹선사까지 모두 3여래2조사의 사리로, 어디에서도 만나기 어려운 이 사리를 보기 위해 박물관이 문을 열기 전부터 매일같이 수십명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하루에도 수백명의 친견객이 긴 시간을 대기하여 사리를 친견했고, 3주간 총 1만 여 명 이상의 많은 친견객이 박물관을 찾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리 친견’ 자리는 석가모니 부처의 진신사리 및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에 깊은 관계가 있는 지공, 나옹선사의 사리를 직접 만날 수 있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2024년도 전반기 라오스국립대학교 학생중 한국ㆍ라오스교육문화원에서 선발한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장학금 전달식은 한국어 학생 10명과 건축과 10명 총 20명을 선발하여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생활환경이 어려운 학생으로 선발하여 1인당 200만킵스씩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후원은 10년째 개인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효종스님이 전액 후원해 이루어 졌다.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은사 지흥대강백을 추모하며 “한국불교가 다시 한번 되살아나서 중흥할 수 있는 계기를 저로부터 마련하겠다"는 원력을 밝히고 "한국불교가 세계불교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저와 함께 전심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6월 3일 담양 용흥사(주지 덕유스님)에서 열린 백운당(白雲堂) 지흥(知興)대강백 4주기 추모다례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백운당 지흥대강백은 1934년 전남 장성군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만암대종사 조카이자 인곡대종사 사촌형이었다. 부친이 머물렀던 화방사에서 유년생활을 하던 스님은 1944년 만암스님 맏상좌 석상스님을 은사로 백양사에서 출가했다. 만암대종사와 용성대종사의 친선조약에 따라, 만암대종사는 백운스님을 동산스님 문하로 보내고, 대신 범어사 강사로 있던 석산스님을 백양사로 오게했다. 범어사로 간 백운스님은 동산스님을 모시고 수학하다가 1955년 통도사에서 운허 강백 지도하에 월운, 지관, 홍법스님과 동문수학했다. 해인사가 설립한 마산대학에 입학해 월운, 지관스님과 공부했고, 1962년 졸업했다. 제방에서 참선수행을 하다 동산스님과 함께 정화불사에 동참했다. 1971년~19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024년도 문화재 다량소장처 소장자·관리자 현장교육'을 진행한다. 불교중앙박물관이 국가유산청과 협력해 문화유산 다량소장처 사찰 스님·학예연구사들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보존 관리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교육이다. 박물관과 문화유산 다량소장처 견학과 성보 답사로 구성된다. 올해 교육은 '불교회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오는 27일 김순아 직지성보박물관 학예실장이 불화 보존관리 방안을 주제로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한다. 배영일 마곡사성보박물관관은 마곡사 불화와 화승 관계에 대해 강의한다. 오는 28일 마곡사 말사 갑사 답사와 국립공주박물관 전시실·수장고 견학이 진행된다. 갑사에서는 봉안된 불화를 살펴보고, 전각별 봉안 불화 특징과 도상을 이해하기 위한 강의가 열린다. 국립공주박물관 수장시설을 살펴보고, 올바른 보존관리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을 알아본다.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구리시는 지난 31일 구리 신행선원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홍삼스틱 3,000세트를 전달받았다. 신행선원은 수택동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선원으로, 지난 5월 10일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당에 홍삼정 드링크 1,800상자를 기부한 데 이어, 이번에는 사회복지시설에 홍삼스틱 3,000세트를 기부했다. 선원장 혜원스님은 “다가오는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어려운 환경에 처하신 지역주민들이 건강을 잘 챙기셨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신행선원이 지속적으로 선행을 베풀어 주시며 구리시의 좋은 귀감이 되어주신다.”라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관련 취약계층과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에 잘 전달해 드리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