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청소년기의 폭력은 사소하고 감정적인 차원에서 발생하고 있다. 학교폭력의 특성은 청소년들이 별다른 죄의식 없이 재미로 행해지기도 하며, 절제 없이 감정이 치닫는 대로 장시간에 걸쳐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폭력성은 자신의 욕구충족을 위해서는 상대방이 누구이든 개의치 않고 서슴없이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학교폭력은 야만적이고 비문명적이므로 일체의 폭력을 배격하고 근절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아이들은 집에서 학대받고, 시민들은 거리에서 공격받고, 청소년의 자살은 늘어만 가고 있다. 우리 청소년들의 미래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평화교육을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어린이들의 삶과 미래에 대하여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수많은 조직 중 하나는 정부이다. 따라서 청소년들의 안전한 미래를 제공하는 데 있어서의 정부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겠다. 모든 나라의 관료들은 청소년들과 그들의 미래를 위해 최선의 의사결정을 해야 하며, 이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므로 국가가 해야 할 일 중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의 우선순위는 교육의 질의 향상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2월부터 '갈등소통방'을 운영해 이웃 간에 쌓인 오해와 갈등을 풀어준다. 이웃 간의 갈등이 심해지면 개인의 평화로운 일상이 파괴되고 지역의 통합과 발전도 저해된다. 여러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경우 개인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 중구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효율적으로 다뤄 주민 간 불필요한 소모를 줄이고자 전문가와 함께 중재에 나선다. 층간소음, 흡연, 주차, 쓰레기 배출, 누수, 반려동물 등으로 분쟁이 발생했을 때 '갈등소통방'에 도움을 요청하면 당사자 간 대화를 주선하고 조정 절차를 밟아 지혜롭게 풀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중구민 누구나 전화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앞서 구는 지난해 8월 서울 자치구 최초로 갈등관리팀을 신설하고 전문성을 갖춘 갈등 조정관을 채용했다. 지난 1월 12일에는 갈등관리 전문기관인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소장 가상준), 서울YMCA 이웃분쟁조정센터(대표 서영경)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갈등에 대처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김길성 구청장은 "비 온 다음 땅이 더 단단해지듯, 갈등을 딛고 나아가면 지역공동체가 더욱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자녀의 올바른 금융습관과 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아동 전용 디바이스 'U+키즈폰 with 춘식이'를 27일 단독 출시한다. U+키즈폰 with 춘식이는 지난해 1월 출시된 'U+키즈폰 with 리틀카카오프렌즈'에 이어 LG유플러스가 6번째로 내놓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XCover 5'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번 키즈폰은 카카오 최고 인기 캐릭터 춘식이가 바탕화면 및 테마에 적용됐다. 상품 패키지는 ▲ 전용 케이스 2종(캐릭터 케이스·투명 카드 케이스) ▲ 숄더 스트랩 ▲ 액정보호필름 ▲ 색칠놀이용 컬러링 페이퍼 2장 ▲ 키링 등으로 구성됐다. 색상은 화이트와 민트 2종이며, 출고가는 32만 2천원이다. 이번 키즈폰은 전작과 대비해 자녀의 금융습관 형성을 위한 하나은행의 금융 앱 '아이부자'를 탑재하고,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 'U+키위플레이'의 기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의 아이부자 앱은 아이 스스로 금융 생활을 경험하고 올바른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대표적으로 ▲ 모으기(용돈·미션·저축) ▲ 쓰기(결제·송금·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화백은은 1970년대와 1980대에 걸쳐 탄탄한 구성력과 밀도감 있는 묘사력을 가진 자연주의 작가로 확실한 입지를 다졌다.그는 “사물이 거기 그 자리에 있다”며 스스로도 개입하길 원치 않는다. 작가는 단지 거기 그 자리에 그들을 놓는 일을 할 뿐이다. 화백은 정물이든 인물이든 항상 정태적이고 관조적인 이미지를 지향한다. 간단히 눈으로 이해되는 그런 외적 형태미에 주력하는 그림에서 벗어나, 인간의 내적인 세계를 반영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것으로 탄탄한 구성력과 치밀한 묘사력으로 한 치의 허술함도 없이, 정말 한 찰나를 화면 속에 담는 데 성공한 그의 작품은 ‘정물화’라는 단어보다 ‘스틸 라이프(still life)’라는 표현이 더 적합해 보인다. 배경 없는 정물, 맑고 현대적인 색감, 이지적인 배치, 절제된 표현으로 화백의 작품은 아주 현대적이다. 작가는 풍경, 정물, 인물 등 모든 대상을 화면에 담지만, 특히 그의 꽃 그림은 따뜻한 사색에 잠기게 하는 매력과 감성적 서정미를 지니고 있으며 작품은 “내 그림의 표정을 통해, 순간 지나가는 바람마저도 숨을 죽여야 하는 그런 초긴장의 상태에 도달하는 작품으로 정물을 그릴 때 보여주는 태도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고향은 누구에게나 영원한 그리움의 대상이다. 고향에의 그리움을 재현하거나 가공하여 독자적인 언어로 변환하는 것이다. 정영모의 최근 작업은 자신의 고향 얘기로 꾸며진다. 그의 작업은 원경의 자연풍경을 배경으로 전면에 꽃가지를 배치하는 이중 구조로 되어 있다. 전면의 꽃은 현실이고 아스라이 멀리 보이는 원경은 어린 시절을 의미하고 있다. 작품마다 모두 꽃가지 사이로 바라보는 수평구도의 풍경이 자리한다. 수평구도는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멀리 떨어진 원경의 수평구도일 경우에는 그리움의 정서와 맞닿는다. 소나무 숲이나 젖소들이 풀을 뜯는 목장, 그리고 초가집 또는 기와집이 어깨를 맞대고 줄지어선 풍경은 아득히 먼 과거의 시공간으로 보이기에 그렇다. 이러한 방식의 공간 설정은 아득한 과거의 시간을 상정하기에 효과적이다. 아득히 멀리 보이는 고향의 정경은 그리움의 정서를 촉발하기 마련이다. 그 에피소드는 내용이 무엇이든지 간에 시적인 함축과 긴장이 자리한다. 한 눈에 파악되는 실제의 풍경이 아니라 단편적인 이미지들의 모음이기에 스토리가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에 서정성이 농후한 시적인 함축미가 들어앉는다. 이처럼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신현국 (1938 ~) 신현국화백의 작품은 최소한의 구상화풍을 견지하면서 속도감있는 붓질, 물감의 두드러진 질료성의 강조, 주관적인 색체감각이 형태를 초과하는 그림으로 평면성을 유지하면서 촉각적인 마티에르를 강조하고 있고 추상에 가까운 대상의 간추린 요체화, 화려하고 뜨거운 색채와 두드러진 필획의 강조는 무엇보다도 자연에서 받은 감동과 자연의 기운에 주목하고 이를 기시화하고자 하는 의도에 우선하는 표현을 불수가 있다. 작품에서 보이는 거칠면서도 두툼한 표면의 질감은 인상적이다. 물감을 반죽하듯이 활용하고 이를 성형해내고 물질이 지니고 있는 성질을 극대화하면서 이를 그림 그 자체로 내밀고 있는 것이다 물감의 살과무게, 질량은 표면을 장악하면서 산의 존재감을 생생하게 촉각화, 물질화하거나 자연의 변화 양태를 실감나게 펼처보이는 역할을 한다. 화면은 물감 자체의 흐름과 질감의 풍성함, 변화가 만드는 희한한 표정으로 가득하고, 그것이 캔퍼스 피부위에서 만들어내는 특유의 효과만으로도 회화성을 충족시키고 있다 신현국화백은 오랜 시간 자연에서 접한 무수한 이미지들, 그 형태와 질감, 색체를 통해 경험된 것들을 거대한 산의 외형 잠복시켜 놓는다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 KOCIS)과 주헝가리한국문화원(원장 인숙진, 이하 문화원)은 한국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설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문화원 한식체험관에서 현지 외교단 가족들과 함께하는 한국 문화 체험 행사가 개최됐다. 주헝가리 한국대사관 무관부와 공동으로 기획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미국, 독일, 폴란드 등 헝가리 주재 6개국의 외교단 가족을 초청해 한복체험, 김치전 만들기, 조각보 코사지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독일 외교단 가족은 "김치가 독특한 맛을 가진 건강한 음식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김치 요리를 해 본 것은 처음이다. 김치전이 조금 맵긴 하지만 계속 손이 가는 매력이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21일에는 설날의 대표 음식인 떡국 만들기 행사도 개최했다. 문화원 한식체험관에서 가족 단위 참가자 40여 명과 함께 '한 그릇 먹으면 한 살 먹는' 떡국의 의미와 다양한 유래를 배우며 육수 내기부터 시작해 떡국을 만들었다. 문화원 관계자는 "가족들이 모여 앉아 다 같이 떡국을 먹으니 설 명절 분위기가 난다"며 "멀리 사는 가족들이 모여 음식을 나눠 먹고 덕담도 주고받으며 시간을 보내는 설날처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오는 2월 중에 인창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꿈꾸는 공작소'에서 계층별 메이킹 특강과 '착한디자인 창작물' 작품 전시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메이킹 특강은 메이커 동아리 회원들의 교육 기부로 운영되며,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 [오디오북 연계] 이야기가 있는 코딩 ▲ 전자회로를 이용한 무드등 메이킹 ▲ 「오렌지3」데이터 분석 ▲ 메이키메이키 음악 코딩 ▲ 내가 그린 동화이야기(머그컵 만들기) 등 총 5개 강좌가 진행된다. 또한, 지난 1월 「착한 디자인」이란 주제로 진행했던 수강생들의 메이킹 결과물 51점을 2월 한 달간 1층 로비에 전시해 시민들에게 메이커 활동을 공유하고 관심을 유도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독서와 놀이, 디지털 기술 융합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1층 어린이 자료실에서 「MDF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키트 선착순 배부행사도 진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들이 즐겁고 알찬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재능기부를 해 준 메이커동아리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도서관과 꿈꾸는
한국가스공사 (사장 최연혜)는 1월 25일 대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신입직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직원은 총 61명으로, 본사 및 사업소 배치 후 3개월간 수습 과정을 거쳐 가스공사에서 꿈을 펼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가스공사에서 사회 첫 발을 내딛게 된 신입직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활기차고 열정이 충만한 신입직원 여러분의 모습을 보니 우리 공사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며, "국가적 사명을 완수한다는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가스공사에 희망을 주는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2020년 이후 취업 지원 대상자, 북한 이탈 주민, 다문화 가족, 경력 단절 여성에 대한 우대 점수 부여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열린 채용을 지속해오고 있다. 또한, 2014년 본사 대구 이전 후 '지역 인재 목표제'를 최대 수준인 30%로 지속 운영함으로써 지역 인재 발굴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청년층에게 1년간 월세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올해 8월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고 임차보증금 5천만원,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청년 만 19∼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전입신고 필수)으로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며 부모 포함 원가구의 소득 기준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신청 방법은 임대차 계약 증빙 서류, 가족관계증명서, 통장 사본, 임대료 3개월 납입영수증(계좌이체 내역)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복지로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후 심사를 거쳐 2024년 12월까지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문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가구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건축지적과 주거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0일 공무원의 적극행정 장려와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시상했다. 각 부서에서 제출한 33건의 사례 중 예선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사전 온라인 국민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 총 11명의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민원·교통 분야의 적극행정 성과가 돋보였다. 최우수상은 ▲ 고양시·대기업·골목상가가 함께하는 상생협력 가치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도시재생과 곽경희 센터장과 김진규 주무관 ▲ 인허가 신청 시 세무부서 경유해 체납조회하던 업무를 개선해 성실납세자의 민원불편을 해소한 일산서구 세무과 김덕수 과장과 징수과 김선철 부팀장 ▲ 미가입자 안내문자 대량발송 등 적극 홍보로 종이고지서를 줄이고 지방세 모바일 전자송달시스템 가입 확대를 위해 노력한 세정과 차형수 팀장과 류선영 부팀장이 수상했다. 이밖에 우수상에는 ▲ 서울시와 협의해 '서울시 경유 후 무정차' 조건으로 마을버스 노선을 단축해 덕은동 거주 고등학생의 원거리 통학 문제를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보훈예우 수당 지급대상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보훈예우 수당은 국가보훈처가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개별 조례에 따라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수당을 말한다. 구는 지난해 10월 '강서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참전명예수당 등 서울시 보훈 관련 수당을 받는 국가유공자들도 구 보훈예우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례는 올 1월부터 시행, 그동안 중복제한 규정으로 수당 지급에서 제외됐던 국가보훈대상자 2천760명이 추가로 매월 5만원의 구 보훈 예우 수당을 받게 됐으며, 지역 내 구 보훈예우수당 지급대상자는 5천300여명이 됐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보다 12억 6천만 원이 증액된 33억 6천만 원의 보훈수당 예산을 편성했다. 보훈예우수당은 신청한 달부터 지급받을 수 있으며, 기존 참전명예수당을 받는 국가유공자는 올 1월부터 받게 된다. 수당은 매월 25일 지급할 예정이며 휴일과 겹치면 전일에 지급된다. 서울시 보훈수당 대상에 해당하지 않고 아직까지 보훈예우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국가유공자는 유공자증(또는 유족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해 주거지 동주민센터에 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민 숙원인 남산 고도제한 완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구는 그 첫 단계로 지난 19일(목) 오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남산 고도제한 완화방안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구체적인 완화안 마련에 들어갔다. 연구용역은 올해 8월까지 진행된다. 남산 최고고도지구는 서울시가 남산 경관 보호를 목적으로 1995년 최초 지정했다. 전체 지구 면적은 242만㎡로 111만㎡가 중구에 속한다. 중구 15개 동 중 회현동과 명동, 필동, 장충동, 다산동에 펼쳐져 있다. 고도제한은 12m에서 20m까지 구역별로 다르다. 남산 고도제한은 30년 가까이 존속하면서 남산자락 주거지의 심각한 노후화를 불러왔다. 주변보다 턱없이 낮게 설정된 건축물 높이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최소한의 개발까지 원천 봉쇄했다. 그러다 보니 고도지구 내 건물들은 대부분 준공된 지 20년이 넘었고(89%), 30년이 지난 건물도 60%에 달한다. 게다가 같은 도로 또는 사거리에 있음에도 고도지구인 탓에 인접 구역과 건축물 높이 차이가 크게는 6배에 이른다거나 노후 주택 개선 목적의 공공사업 공모에서 고려 없이 제외되는 등 지역 불균형과 주민 상실감은 이루 말할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청년이 만들어 가는 서초의 내일을 위해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서초 청년네트워크' 6기 활동위원 60명을 내달 24일까지 모집한다. '서초 청년네트워크'는 지역 내 청년들이 모여 직접 의제를 발굴하고, 청년 정책에 대한 의견수렴과 제안하는 청년 정책 발굴단으로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 6기를 맞이했다. 선정된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은 일자리·문화예술·생활기반·기후환경 등 4개 분과 활동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구정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활동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이다. 구는 이들에게 ▲ 청년정책 아카데미 ▲ 역량강화 워크숍 ▲ 청년의 날 주간 행사 등의 활동과 회의 수당을 지원해 보다 현실적인 정책을 제안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구는 다음 달 중에 서류심사 등을 거쳐 활동 위원을 최종 선정하고 3월에 발대식을 열 예정이다. 또 11월에는 성과 보고회를 열어 청년들이 직접 발굴한 아이디어를 뽐내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해 5기 서초구 청년네트워크에서는 ▲ '서초 메타버스 취업여지도' ▲ '다이아몬드가 될 지도 in 서초' ▲ '먹고, 자고, 예술하고' ▲ '서초 문화예술단' ▲ '모이라 서초' ▲ '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명상의 말씀]진리의 말씀 법구경, 깨달음을 나눕시다. 낭송 엄주환 / 홍승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