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1일 영광우산근린공원 내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에서 제13회(제73주기) 한국전쟁 전·후 영광지역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전쟁 전·후 영광지역 민간인희생자 유족회에서 주관한 합동위령제는 강종만 영광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유족회 관계자, 유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교, 원불교 종교의식을 시작으로 추도사, 헌화 및 분향을 통해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경건하게 진행됐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한국전쟁 전·후 영광지역 민간인 희생자 영령들의 영원한 안식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의 합동위령제가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고 가슴에 맺힌 한을 푸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기대와 함께 희망찬 미래로 가는 작은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과 추모정 건립 등 위령사업 추진으로 유가족의 오랜 고통과 한을 풀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이천시는 일제강점기에 강탈당했던 이천오층석탑의 반환을 위한 이천오층석탑환수 운동 재개를 적극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천오층석탑환수위원회는 지난 10월 10일 오쿠라문화재단과 이천오층석탑 반환 협상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이번 반환 협상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환수 논의가 중단된 이후 약 4년 만의 일이다. 환수위는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대한불교조계종과 이천시의 환수 지지 성명서를 전달하고, 석탑조사팀을 꾸려 잦은 지진과 이관으로 훼손된 이천오층석탑의 현지 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김경희 이천시장은 10월 6일 환수위와 만남을 가졌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 자리를 통해 이천시를 대표하여 이천오층석탑은 이천의 고유문화재임을 밝힘과 동시에 이천시민들에게 있어 이천오층석탑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의미를 역설했다. 또한, 이천오층석탑이 조속히 돌아와야 한다는‘환수지지 입장문’에 서명하며 환수 운동 재개에 대한 응원의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천오층석탑은 고려 초기에 조성된 석탑으로, 이천 망연산 사찰에 모셔졌으나 일제강점기 오쿠라 기하지로에 의해 강탈당해 현재 오쿠라호텔 뒤뜰에 봉안되어있다. 이후 2008년 이천오층석탑 반환을 위해 이천시민을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변화를 향한 믿음, 함께 만들어 가는 국민 안전을 지향”하는 법무부 광주지방교정청(청장 김동현)은 10월 26일 오전 10시 광주송정역 야외 광장에서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 등 광주지역 유관 기관장과 교정 관련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교정작품전시회 개관식을 열어 3일 동안 진행된다. 1962년 덕수궁 전시회 이후 52회를 맞이하는 교정작품전시회는 수형자들이 새 삶을 향한 의지로 틈틈이 땀 흘려 익혀온 기량을 발휘해 제작한 교도작업 작품과 문예 작품을 비롯해 교정공무원과 교정위원들의 문예 작품 등 171점(수량 687개)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개관식 사전공연으로 조선대학교 풍물패 연합 사물놀이, 광주예술중고등학교 국악과 남도민요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부대행사로 교정관련 기념품 증정, 교도관 제복 및 수용자복을 입어보는 보라미 패션체험전,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교정의 색다른 모습을 느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더불어 전시장 입·출구 주변 및 중앙에 교정시설의 수형자가 한땀 한땀 재배한 분재작, 조형작 등 95점의 국화가 함께 전시되어 찾아오는 시민들에 마음에 흔들리지 않는 희망의 기운과 가슴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1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제78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대통령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14만 경찰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먼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순직, 전몰 경찰관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기념사를 시작했다. 대통령은 “대한민국 경찰은 78년 전 광복 이후 지금까지 국민의 안전과 법 질서 확립에 앞장서 왔다”며, 최근에는 “전세 사기와 마약을 비롯한 민생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의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 결과 주요 강력 범죄 검거율이 95퍼센트에 육박해 “우리의 치안시스템을 체험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 세계 31개국 경찰대표가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했다”고 언급하면서 “우리 경찰의 치안과 법 집행 역량은 세계에서도 인정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경찰의 성과를 치하했다. 대통령은 “흉악범죄의 고리를 끊어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경찰 조직을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치안’ 중심으로 재편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특히 “성폭력, 아동학대, 가정폭력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횡성군은 10월 18일 오후 2시 횡성문화원 발표회장에서, ‘횡성지역의 불교문화’를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상대적으로 주목할만한 역사 문화자원이 부족했던 횡성군이 지역의 문화유적과 체계적 역사 연구에 관심을 두고 그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횡성군은 지역 곳곳에 있는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밝히고 학술적 토대를 쌓아 체계적인 정비·복원을 통해 문화관광 자원화해 지정문화재를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 덕성여대 미술사학과 명예교수가 ‘횡성지역 불교조각 고찰’, ▲ 단국대학교 자유교양대학 교수가 ‘횡성지역의 석조미술’, ▲ 홍성익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재위원이 ‘횡성 권역의 사지 현황과 역사적 가치에 대한 검토’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 후 박경식 단국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이 진행하는 가운데 정성권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과 신용철 양산시립박물관장, 홍영호 하슬라문화재연구소 소장이 열띤 토론을 할 예정이다. 김명기 군수는 “횡성은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뛰어난 문화유산을 유지관리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왔다면, 아직 조명받지 못한 수많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이번 학술 세미나를 시작
법왕청신문 이정 기자 | 종로구가 10월 19일~22일 종로 전역에서 렛츠종로 일환으로 구 대표 브랜드 축제인 ‘종로한복축제’를 비롯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6일 시작된 렛츠종로는 ‘함께 종로를 즐기자’는 뜻을 담아 이름 지었으며, 10월 1~3주 동안 구에서 주최하는 10개 행사를 한데 모았다. 렛츠종로 3주차를 맞아 이번 주에는 ▲종로한복축제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 ▲북촌공방축제 ▲종로구민 음악회 등을 선보인다. 그중 올해로 8주년을 맞이한 '종로한복축제'는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송현동 일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운 우리 옷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복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올해는 개화기, 근대기의 모던 한복과 현대의 패션 한복에 이르기까지 한복 문화를 폭넓게 조명하는데 중점을 뒀다. 패션쇼, 전시, 체험, 마켓과 시민·반려동물이 함께하는 특별한 대회 등으로 구성돼 기대를 모은다.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는 ‘무병장수’를 주제로 20일 운현궁에서 개최한다. 조선시대 최장수 왕으로 꼽히는 영조의 밥상은 물론 왕비의 태교 음식, 왕세자의 건강과 두뇌발달을 위한 음식, 선비들의 질병 예방을 위한 음식 등을 고루 전
장규호 | 산림청이 인증한 전국의 모범 도시 숲 11개소 중 인천에만 3개소가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수인선 바람길숲, 만수산 무장애 도시숲, 드림파크 야생화단지가 산림청으로부터 모범 도시숲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모범 도시숲은 도시에서 모범적으로 조성·관리되고 있는 도시숲을 산림청장이 인증하는 제도로, 선정된 모범 도시숲 관리청에는 인증서가 전달되고 5년간 그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이번에 인증받은 모범 도시숲은 전국 총 11개소로 인천시에서는 철도 유휴부지를 이용한 '수인선 바람길숲(미추홀구 용현동 536일원)'무장애나눔길 2.75㎞가 조성된 '만수산 무장애 도시숲(남동구 만수동 산1-2일원)'과거 연탄재 야적장이 있던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서구 자원순환로 170)'가 인증받았다. 그 외 선정된 모범 도시숲으로는 김포 모담공원, 목포 십자형 도시숲, 부산 월드컵대로 바람길숲, 구미 인동 도시숲, 대왕참나무 가로수길, 수원 정조로 테마가로수길 등이 있다. 최도수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도시숲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핵심인프라로서 기능이 강화되도록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며, 특히 2023년부터 가로수의 아름다운 수형
이준석 기자 | 경기소방이 아파트를 비롯한 고층건축물 화재 진압 시 유독가스가 포함된 연기의 건물내부 확산을 차단하는 휴대용 연기차단 커튼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전국 소방현장에 보급한다. 개발자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수원소방서 현장지휘3단 소속 소방령 최영재·소방경 김준학·소방위 이용만 등 3명이다. 이들이 개발한 방화문 부착식 휴대용 연기차단 커튼은 문에 모기장을 부착하는 것과 같은 원리로 소방대원이 화재진압 시 출입문에 손쉽게 부착해 연기가 밖으로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는 장비다. 아파트와 고층건축물 화재진압 시 출입문을 통해 유독가스가 포함된 연기가 밖으로 흘러나올 경우 주민 대피 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데 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개발한 장비는 자석이 부착된 'ㄷ'자형 알루미늄 프레임(틀)에 천 소재의 연기차단스크린을 결합해 만들어졌다. 철제방화문틀에 자석의 자력을 이용해 문틀 윗부분(상부)과 좌우(세로측)에 'Π' 모양으로 부착한 뒤 방화스크린을 아래로 펼쳐 설치하면 된다. 가로 프레임은 좌우 확장이 가능해 문 크기에 꼭 맞게 설치할 수 있으며, 세로 프레임은 접이식으로 제작해 휴대용 가방에 수납할 수 있어 무엇보다 휴대가 편리하다. 또한
이준석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재순천고흥군향우회(회장 진유복) 회원들이 고흥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 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재순천고흥군향우회는 지난 14일 고향방문 행사 시 고향 발전을 응원하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2천3백9십만 원을 고흥군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재순천고흥군향우회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직후부터 고향사랑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펼쳐 회원 140명의 동참을 이끌어 낸 결과로 다시 한번 회원들의 단합된 의지와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진유복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고향을 방문한 것도 뜻깊지만 회원들이 애향심으로 똘똘 뭉쳐 한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것이 무척 보람있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이 고향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재순천고흥군향우회에서 고향에 커다란 선물을 주셔서 무척 감사드린다"며, "고흥군의 변화 발전과 인구 10만 기반 구축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화답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는 제도로, 기부금은 주민복리 증진 사업 등 지역발전을 위해 쓰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제주지역 최초이자 1910년대 전국 최대 규모의 무장 항일운동인 무오법정사 항일항쟁을 기리는 기념식이 14일 오전 10시 40분 서귀포시 중문동 천제연폭포 주차장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거행됐다. 올해 105주기를 맞은 무오법정사 항일항쟁은 1918년 10월 7일 새벽 일제에 항거하기 위해 불교계 승려들을 중심으로 신도와 선도교도, 민간인 등 700여 명이 단체로 무장하고 이틀간 대한민국 주권 회복에 나선 독립운동이다. 무오법정사에서 시작된 항일의 횃불은 이듬해인 1919년 3월 1일 조천 만세운동, 1932년 제주해녀 항일운동으로 이어지며 항일의식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제주도는 무오법정사 항일운동의 의의를 드높이기 위해 그동안 민간단체에서 진행해온 무오법정사 항일항쟁 기념식을 올해부터는 중문청년회의소와 함께 도 차원에서 예년보다 큰 규모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도내 주요 관련 기관·보훈단체, 중문청년회의소, 광복회원,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무오법정사 항일항쟁운동의 의미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날 기념식은 무오법정사 항일항쟁의 서사를 그린 샌드애니메이션 스토리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14일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열린 ‘제24회 난치병어린이돕기 종교연합 사랑의대바자회’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2000년부터 강북구 화계사, 수유1동 성당, 송암교회가 난치병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함께 마련해 온 것으로, 해마다 지역종교들이 하나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본을 보여 사회의 커다란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난치병어린이 치료비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3억 832만 3000원을 모아 난치병어린이 441명의 치료를 도왔고, 해마다 20여 명에게 300만원씩 성금을 전달해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종교간에 장벽을 허물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마음처럼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북구 주민들을 살피고 살리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글 / 고재휘 교수 동신대 동북아연구소장 "천리 제방도 개미구멍 하나에 허물어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개미구멍 하나에 물이 스며들기 시작하면 아무리 큰 제방도 결국은 무너진다는 의미입니다. 국가안보도 마찬가지로 작은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면 무너지고 맙니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 군대에서 그런 징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징후는 바로 육군 초급장교 임관 인원의 70% 이상의 차지하는 ROTC(학군장교) 지원율 급락입니다. 최근 5년간 ROTC 지원율을 살펴보면, 2019년 3.1대 1, 2020년 2.7대 1, 2021년 2.6대 1. 2022년 2.4대 1 순으로 매년 감소해 오다가, 드디어 2023년에는 역대 최저인 1.6대 1을 기록하였습니다. 그 결과, 많은 대학에서 정원미달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육군 학군단이 있는 전국 108개 대학 중 절반에 해당하는 54개 대학(수도권 27개, 지방대학 27개)이 정원을 채우지 못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왜 ROTC 지원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그 원인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병사와 비교 시 초급장교들의 군 생활이 더 어렵고 힘들기 때문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병사들은 복무 기간
김지은 기자 |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엿새간 세종특별자치시 청사 일원에서 개최한 '2023 세종건축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종, 자연과 건축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세종건축문화제는 많은 시민의 참여속에 자연과 조화로운 미래 세종건축의 방향을 가늠해보는 장이 됐다. 특히 이번 세종건축문화제에 앞서 진행된 전국 대학생 공모전에는 총 15개 대학에서 36개 팀 82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대학교 김재훈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청소년 여름건축학교는 지난 7월 22일부터 이틀간 관내 중고교생 81명이 40개 팀을 꾸려 참여했으며, 양지고 2학년 우승진 군이 대통령 집무실 디자인안을 제출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세종건축문화제 기간에는 김재훈 씨와 우승진 군의 작품을 비롯해 전국 대학생 공모전과 청소년 여름건축학교, 세종시민건축 아카데미 수상작품 전시회가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세종 초대작가전 및 공공건축물 공모작품 전시 ▲세종 도시건축포럼 ▲건축영화제 ▲건축물 브이로그 ▲공공건축투어 등 시민체험 행사가 진행돼 건축문화의 진수를 경험해보는 장이 됐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는 "올해 세종건축문화제는 세종시청 야외무대와 시청사
이존영 기자 | 10월 12일 이천시청 다올실에서 이천시와 대한축구협회는 '임금님표이천쌀'을 국가대표선수 공식 공급 쌀로 지정하는 등에 관한 내용으로 협찬 계약을 체결했다. 이천시와 대한축구협회간의 협찬계약은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이천 쌀을 제공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며, 임금님표이천쌀 홍보·광고·판촉 목적으로 대한축구협회 앰블럼을 사용하고,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먹는 이천쌀'과 '대한축구협회 공식 지정 쌀' 등의 문구를 사용하는 권리를 갖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천시를 방문한 이석재 부회장과 이정섭 마케팅 팀장 등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은 김경희 이천시장과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천시와 대한축구협회간 체결한 협찬 계약서를 전달하고 양 단체의 우의와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환담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김경희 이천시장은 "쌀소비 둔화로 국가적으로도 농업정책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최고 인기 스포츠인 축구를 대표하는 대한축구협회와 이천시의 협찬 계약은 젊은 세대의 쌀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며 "이번 협찬이 이천쌀 홍보를 넘어 전 국민의 쌀 소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시대 임금
김지은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이하 AI)·컴퓨터 공학(Computer Engineering, 이하 CE) 분야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를 초청해 11월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삼성 AI 포럼 2023'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AI와 CE 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2017년부터 시작된 '삼성 AI 포럼'은 올해 7회째를 맞아 삼성전자 SAIT(Samsung Advanced Institute of Technology, 구 종합기술원) 주관으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초거대 AI(Large-scale AI for a Better Tomorrow)'를 주제로 진행된다. 삼성전자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이 개회사를 진행하고,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교수와 캐나다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 CEO 짐 켈러(Jim Keller)가 기조강연 한다. 일본 리켄 컴퓨터과학연구소의 사토시 마쓰오카(Satoshi Matsuoka), 미국 메타 AI 리서치랩 래리 지닉(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