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사단법인 대한불교종단협의회(“이하=불교협의회”) 산하 불교대학에서는 지난 6월 13일 인천 보명사 대법당에서 법사과 재학생 4명이 선발되어 동 불교대학 이사장, 총장, 학장, 지도교수, 증명법사, 신도 등이 동참한 가운데 제1회 설법대회를 봉행했다. 이날 설법대회에서 대학총장 이치란 박사(보검대종사)는 “불교협의회 불교대학은 사회지도자 도제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교육이라”면서 “이번에 문을 여는 불교대학 법사과는 부처님 가르침의 정수와 함께 선명상과 불교전문 철학을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선명상 개발 보급을 통해 정신문명을 선도하고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하며 정신건강을 돌보는 방법을 제시하는 교육 방향에 대해서 범 불교계와 신도들은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불교 대학장 월성 대종사는 “법사과 재학생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의 핵심인 인연 법과 연기법, 중도 법을 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육 바라 밀을 설천하면 분별심이 사라져 업장이 소멸하는 교육과정을 충실히 실천하고 있다”라면서 “분별심을 버리는 것은 결국 중도사상을 얻는 것으로 중도를 통해 이해타산과 행복과 불행의 양극단이 아닌 편안함을 깨달
법왕청신문 김학영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내일(7월 26일(금))로 예정된 전국의사 대토론회* 및 강원의대 ․ 충북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의 세종시 정부청사 집회와 관련하여 갑작스러운 진료 취소 등의 불편과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신고․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지원이 가능함을 안내하였다. 피해신고‧지원센터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자의 의료이용 불편 해소를 돕고 피해자 소송 등 법률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2월 19일(월)부터 설치되어 집단행동 종료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법률상담은 법무부와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파견한 변호사들이 함께 지원한다. 피해신고‧지원센터는 국번없이 129번(보건복지상담센터)으로 연락하면 이용(주중, 09~18시)이 가능하며, 상담과정에 접수한 피해신고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인계하여 의료기관 관리감독에 활용하고 신고인 동의 없이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하여 관리된다.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빛과 음악을 통해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와 '빛의 시어터'가 여름 방학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제주항공과 함께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빛의 벙커와 빛의 시어터가 제주항공 전체 노선 1개월 이내 이용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현장 티켓 할인 이벤트를 운영한다. 제주항공 이용권 소지자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빛의 시어터 입장 티켓을 30% 할인된 가격에, 빛의 벙커 입장 티켓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오는 8월 중 제주항공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빛의 시어터 및 빛의 벙커 퀴즈 이벤트가 진행된다. 퀴즈의 정답을 맞힌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전시 티켓 2매(10명)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덥고 습한 여름철, 시원한 나들이를 원하거나 비 오거나 궂은 날씨에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관광지를 찾는 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에서는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展이 진행 중이다.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마르크 샤갈의 예술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로, 상상력이 풍부한 작가의 작품을 빛과 음악,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오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3B홀에서 열리는 '2024부산국제불교박람회(2024 Busan International Buddhism Expo)'가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K-명상의 중심' 부산에서 첫 개최되는 '2024부산국제불교박람회'는 부산 시민을 비롯해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부산을 찾은 2030 젊은 세대의 니즈를 사로잡을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 지난 4월 '재밌는 불교'를 전면에 내세우며 폭발적 관심을 집중시켰던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개막 첫날인 8일에는 '2024부산국제불교박람회'의 공식 홍보대사이자 이른바 '힙(hip)한 불교'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의 불경 EDM 디제잉 파티가 열린다. 매 공연마다 흥겨운 퍼포먼스로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킨 뉴진스님의 공연과 함께 노래하는 관세음보살, 관서현보살(서현진)의 찬불가 무대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관람객은 물론 관광객들까지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
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사단법인 대한불교종단협의회(“이하=불교협의회”) 산하 불교대학에서는 지난 6월 13일 인천 보명사 대법당에서 법사과 재학생 4명이 선발되어 동 불교대학 이사장, 총장, 학장, 지도교수, 증명법사, 신도 등이 동참한 가운데 제1회 설법대회를 봉행했다. 이날 설법대회에서 대학총장 이치란 박사(보검대종사)는 “불교협의회 불교대학은 사회지도자 도제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교육이라”면서 “이번에 문을 여는 불교대학 법사과는 부처님 가르침의 정수와 함께 선명상과 불교전문 철학을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선명상 개발 보급을 통해 정신문명을 선도하고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하며 정신건강을 돌보는 방법을 제시하는 교육 방향에 대해서 범 불교계와 신도들은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불교 대학장 월성 대종사는 “법사과 재학생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의 핵심인 인연 법과 연기법, 중도 법을 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육 바라 밀을 설천하면 분별심이 사라져 업장이 소멸하는 교육과정을 충실히 실천하고 있다”라면서 “분별심을 버리는 것은 결국 중도사상을 얻는 것으로 중도를 통해 이해타산과 행복과 불행의 양극단이 아닌 편안함을 깨달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시끄럽고 혼란스러운 사회 속에서 사람들은 심신의 안정과 행복을 위해 편하고 조용하게 쉴 수 있는 안정된 휴식 공간을 찾는다. 그 대표적인 것이 템플스테이다. 템플스테이는 1,700년 한국불교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산사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푸른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팔영산이 품은 고요한 산사‘능가사’는 고흥군 점암면에 자리 잡고 있으며, 2018년부터 템플스테이 사찰로 지정돼 남쪽나라 바다명상 여행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능가사 템플스테이는 바다명상 여행을 주 테마로 하는 체험형과 사찰의 일상을 바탕으로 예불, 108배, 타종 체험, 명상, 스님과 함께하는 차담시간 등으로 구성된 휴식형 프로그램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체험형은 고흥군 내 바닷가에서 몽돌을 이용해 명상을 진행하는 코스이며, 휴식형은 온전한 휴식 시간을 자연 속 사찰에서 보내며 사찰음식 체험도 할 수 있는 코스다. 이와 함께 사찰에서는 매년 진행 중인 해돋이 템플스테이와 당일형 및 단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세면도구, 여벌 옷, 개인 물병, 운동화(편한 신발) 등 준비물도 간단하다. 점심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글 청운 / 옛날 어느 마을에 호진이라는 젊은이가 살고 있었다. 호진은 재산과 외모에 대한 집착이 강해 늘 불안에 시달렸다. 그는 모든 것이 자신의 통제 아래 있기를 원했고, 조금이라도 변화를 겪으면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 호진은 이런 삶이 너무 힘들어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는 생각에 마을의 지혜로운 노인, 산 스님을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 호진은 산 스님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물었습니다. "스님, 어떻게 하면 제 불안을 없앨 수 있을까요? 저는 늘 무엇을 잃을까 걱정이 됩니다." 산 스님은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호진아, 너는 이름과 형상에 대해 내 것이라는 생각이 강한 것 같구나. 하지만 진정한 평화는 그런 집착을 내려놓는 데서 온단다." 호진은 혼란스러워하며 물었다. "그게 무슨 뜻인가요? 저는 제 이름도, 제 모습도 소중중합니다." 산 스님은 호진을 마을 외곽의 숲으로 데려가며 말했다. "이 숲을 보아라. 이곳에는 수많은 나무와 꽃, 그리고 동물이 있다. 그들은 자신의 모습이나 이름에 연연하지 않고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고 있지 않니?" 호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네,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너도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수타사(주지스님 화광) 월인쉼터 · 불교용품점은 6월 10일 홍천군청을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자월 총무스님, 오승훈 신도회장님, 안미란 재무팀장님, 윤현순 봉사팀장님이 참석했다. 자월 총무스님은 “수타사 내에 있는 찻집인 월인쉼터와 불교용품점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무탈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그동안 우리 홍천군을 위해 꾸준히 후원해 주시고 많은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법왕청신문 김학영 기자 | 충북 단양군소재 구인사에서 천태종을 사랑하는 평신도 모임 (이하 천사모)신도 300여명이 모여 천태종단을 향한 자성과 규명집회를 지난 9일 가졌다. 이날 집회에서 천사모 신도 300여명은 상월원각대조사의 창건이념과 천태법통 수호하자와 해영사, 삼광사 조사전 건립 비리 감사원은 즉각 감사 규명하라는 내용으로 집회를 이어갔다. 또한 시주금으로 세운 금강대학교 파탄이 웬말이냐! 해영사 삼광사 조사전 건립비리 조사하라! 명장사사태 책임자는 전국 신도들에게 사과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진행했다. 천사모 공동대표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천태종 문제점과 개선방향 향후 집회 등 계획에 대해 들었다. “천태종단 극소수 지도자급 승려들이 종단과 신도들은 아랑곳 없이 사리사욕에 혈안이 되어 종단을 망치고 있으며 신도들의 종정에 대한 권위와 신뢰가 절대적인 종단기풍에 역행하여 노골적으로 종정 스님을 무시하고 자기들이 종정까지 넘본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음 극소수 사리사욕으로 밥그릇 싸움(특히 금강대학교)으로 종단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으므로 이들의 악행을 아시는 종정 스님의 결단과 뜻있는 스님들의 신도들이 합심해서 극소수 승려들을 몰아내지 않고는 해결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오늘은 인연설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인연설이란, 불교의 중요한 교리 중 하나로, 우리가 '견불문법見佛聞法'이라고 하는 개념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 개념은 인연의 법칙이 어떻게 우리의 깨달음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견불문법見佛聞法의 인연설을 통해 우리는 인연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인연이란, 우리가 이 세상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고, 상호작용하는 관계 속에서 일어난다는 원리를 의미합니다. 불교에서는 이 인연의 법칙을 통해 인간의 삶과 깨달음의 과정이 이해됩니다. 1. 인연의 의미 인연설에서 ‘인연因緣’은 두 가지 의미로 나뉩니다. 첫째 ‘인因’으로, 이것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 원인, 즉 우리가 행하는 모든 행동과 생각을 뜻합니다. 둘째 ‘연緣’으로, 이것은 그 원인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나 조건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인연설은 원인과 조건이 결합하여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법칙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2. 견불문법의 인연 ‘견불문법’이란, ‘불을 보고 법을 듣는다’는 의미입니다. 이 말은 우리가 부처님을 직접 보고, 그 가르침을 직접 듣는 것이 아니라, 그 인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 이란 단어는 불기2563년 2019년 부처님 오신날의 봉축기념 주제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갈등과 불안정한 상황을 목격해왔다. 국가 간의 분쟁, 인종 간의 갈등, 정치권의 불신, 경제적 불평등 등 다양한 문제들이 우리의 일상을 어지럽히고 있다. 이런 혼란 속에서, 평화와 자비의 가치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다. 평화의 필요성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는 분쟁은 단지 그 지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현대 사회는 세계화되어 있어, 한 지역의 불안정은 곧바로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친다. 최근의 우크라이나 사태, 중동의 분쟁, 그리고 아프리카 여러 국가의 내전 등은 전 세계 경제와 정치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평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된다…. 자비의 힘 자비는 평화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자비로운 행동은 사람들 사이의 신뢰를 쌓고, 이해와 화해를 가능하게 한다. 예를 들어, 최근 코로나 19 팬데믹 동안 많은 사람이 서로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사례는 자비의 힘을 잘 보여주었다. 의료진들은 자기 목숨을 걸고 환자들을 돌봤고, 이웃들은 서로의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옛날 어느 산골 마을에 돈을 모으는 데만 열중하는 한 남자가 살고 있었다. 그의 이름은 재덕이었고, 마을 사람들은 그를 '인색한 재덕'이라 불렀다. 재덕은 재산을 모으는데 온 마음을 쏟았고, 하루 종일 돈을 어떻게 하면 더 모을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는 남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은 물론, 베푸는 일은 전혀 하지 않았다. 어느 날, 재덕은 마을 시장에서 산책을 하다가 한 할머니를 만났다. 할머니는 허름한 옷을 입고 있었지만, 눈빛은 반짝였다. 할머니는 재덕에게 다가와 말했다. "젊은이, 나에게 동전을 하나 주겠느냐?" 재덕은 할머니를 쳐다보며 고개를 저었다. "저는 한 푼도 남에게 주지 않습니다. 제 돈은 제가 힘들게 번 것이니까요.“ 할머니는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 내가 너에게 돈을 더 많이 모을 수 있는 비법을 알려주마. 그 대가로 동전 하나만 주겠느냐?“ 재덕은 귀가 솔깃해져서 할머니에게 동전을 하나 건넸다. 할머니는 그 동전을 받고는 손바닥을 펴서 재덕에게 보였다. 동전은 순식간에 금빛으로 변하더니, 할머니의 손가락 사이로 사라졌다. 할머니는 재덕에게 말했다. "진정한 부자는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나누는 것이란다. 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