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기자 | 함양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진병영 함양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둔 22일 제8962부대 3대대와 함양소방서를 방문해 지역 통합방위에 여념이 없는 국군 장병 및 소방서 직원·사회복무요원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날 국군 장병 및 소방서직원·사회복무요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함양에 대한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별도로 군청,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에게 상품권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함양군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며 격려했다. 진병영 군수는 "군민들이 행복하고 편안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군 장병, 의무소방대원 및 사회복무요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굳건하게 지킨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통합방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함양군통합방위협의회는 매년 설·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군부대와 소방서 위문 행사를 실시하는 등 상호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 거창군은 오는 25일부터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거창사건 희생 장소를 찾아 추모하는 거창사건 순례인증 챌린지(2차)를 운영한다. 순례인증 챌린지는 참여자가 순례 장소를 직접 방문해 거창사건 역사에 대해 익히고 전쟁의 아픔과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행사로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유가족과 아름답게 핀 무궁화를 관람하기 위해 거창사건추모공원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챌린지는 거창군 보건소 걷기 행사 '거창한(韓)걸음'과 연계해 진행되며, 주요 순례 장소로 지정된 곳은 거창사건역사교육관, 탄량골 희생 장소, 박산 합동묘역, 박산골 총탄 흔적 바위, 청연마을 희생 장소 등 총 5개소이며, 4곳 이상(거창사건역사교육관 필수) 방문하면 거창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참여방법은 모바일 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거창한(韓)걸음' 커뮤니티에 가입 후 '거창사건 순례인증 챌린지(2차) 참여하기'로 가능하다. 평일에는 거창사건역사교육관, 주말에는 거창사건사업소 사무실을 본인이 직접 방문해 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다만 대리 수령은 불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거창군청 또는 거창사
이준석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2일 중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나라다사와 5천만 달러(약 6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해 전남이 이차전지 등 산업 분야 세계 중심지로 우뚝 설 기반을 마련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상하이 홍차오 힐튼 호텔에서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박송철 나라다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만권 율촌산단에 에너지저장장치 생산공장을 건립키로 하는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나라다사는 세계 160개 나라에 진출해 매출 2조 5천억 원을 달성한 에너지저장장치용 리튬인산철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 장비 제조 분야 중국 1위 기업이다. 리튬인산철배터리셀과 에너지저장장치 장비 제조, 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에너지저장장치 산업 전 주기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기후위기의 일상화에 따른 탄소중립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태양광·풍력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잉여전력 저장을 위한 에너지저장장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세계 에너지저장장치 산업 규모는 2021년 110억 달러에서 2030년 2천620억 달러로 10년 동안 2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
글 / 김찬미/동신대 군사학과(육군장교후보생) 다가오는 2023년 10월을 반겨주는 10월 1일 국군의 날. 1950년 10월 1일 한국군이 남침을 한 북한 공산군을 반격하고 38도선을 돌파한 날로 성공의 의미에서 우리 한국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 과시하고 국군장병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국군의 날로 지정하였다. 오늘날 2023년 10월 1일 우리는 75주년 국군의 날을 맞이하면서 또 한 번 대한민국 국군의 발전과 사기 진작을 가져올 수 있게 되었다. “국군의 날”은 지금의 나에게 더할 나위 없이 큰 의미가 있는 날이다. 오랜 시간 동안 장교를 꿈꿔왔고 지금은 그 꿈에 도달하기 위해 여조삭비如鳥數飛의 정신으로 끊임없이 노력했기에 오늘의 나에게는 뜻깊은 날인 것이다. 그렇기에 나에게 의미가 있는 것처럼 모두에게 75년 전의 오늘은 나에게 잊지 못할 역사로 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역사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우리는 오랜 시간을 희극과 비극을 오가면서 살아왔고 그러한 삶 속에서도 끊임없이 수많은 역사를 남겼다. 물론 그 결과가 좋다 나쁘다고 말을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의 역사는 애국 애족의 정신과, 진정한 용기, 임전무퇴의 마음으로
이준석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보행자 안전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총사업비 20억 8천5백만 원을 투입해 관내 스쿨존 15곳에 '광명시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자 안전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자 안전시스템은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보행자 정보, 차량 정보, 안전 정보 등을 스마트 전광판으로 전달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어린이보호구역에 보행자와 운전자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CCTV가 인식한 정보를 스마트 전광판에 표출하는 방식이다. '차량 속도 감속 안전운전', '등교 시간입니다. 주의 운전', '보행자 주의', '감속 운전' 등 경고 문구를 비롯해 차량 진입 여부, 차량 속도, 보행자 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경고 문구 외에도 운전자는 보행자 영상을, 보행자는 차량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으면, 자동으로 보행신호를 일정 시간 연장해 보행자가 횡단 시간을 확보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하반기 내에 광명시 초등학교 스쿨존 25개소 가운데 운전자 가시 반경, 초등학교 의견 반영 등
이준석 기자 |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최근 전국적으로 건강과 연계된 맨발걷기길 조성이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추어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맨발걷기 숲길 조성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맨발걷기(어싱, earthing)는 숲길이나 산책로를 말 그대로 맨발로 걸으며 땅의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는 것으로 맨발걷기를 통해 암, 고혈압 등 다양한 중증 질환에서 회복, 호전됐다는 경험담이 방송, 유투브를 통해 퍼지면서 맨발걷기를 하는 인구가 전국적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태백시에 따르면 태백시 상장동 탄탄대로는 우리나라의 주요 탄맥을 품은 태백·삼척·정선·영월 총 4개시·군을 생태유산이란 주제로 연결한 의미 있는 길이며, 이 구간 중 1.4㎞를 맨발걷기 최적구간으로 판단하고 더욱 쾌적한 맨발걷기 숲길로 보완하고자 노면 및 배수로 정비, 벤치 교체, 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도시설 설치 등을 계획 중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앞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쾌적하고 편안히 걸을 수 있는 맨발걷기 숲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언(言)은 성현의 말씀이요, 어(語)는 성현에 다가서려는 개인들의 말, 즉 원칙과 진실에 부합하려는 노력이다. 따라서 정치가 언론을 장악, 통제하는 것은 스스로 눈과 귀를 가리고, 간신배를 양산하는 것으로 파멸을 자초하는 일이다. 민심은 천심이다. 언론은 민심, 즉 천심을 대변한다. 정보에 어둡고 소통의 방식이 입소문 밖에 없었던 시절, 그것도 무소불위의 절대 왕조마저도 언로와 민심을 막지 못했다. 하물며 개인방송이 가능하고 전 국민이 뉴스를 생산하는 SNS시대에 언론을 장악하려는 것은 시대를 역행하는 당랑거철의 어리석음이 아닐 수 없다. 언론을 받들어야 현명하고 올바른 정치가 된다. 이청득심(以聽得心)듣지 않으면 마음을 얻을 수 없고, 두루 폭넓게 들으면 밝아지고 한 쪽으로 치우쳐 들으면 어두워진다(兼聽則明 偏聽則暗)는 고사가 있다. 언론의 통제와 장악은 국민들의 마음을 저버리는 것이요, 제 눈을 제가 가리는 것과 같은 무지한 일이다. 대통령은 언론을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대통령실이 가짜뉴스를 언급하자 방송통신위원회는 “가짜뉴스에 대한 조치가 미흡한 방송 통신 분야에 대한 철저한 심의와 이행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며, 김만배-신
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오는 9월 5일(화) 13시 30분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구리시지회(회장 홍연희) 주관으로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주제로, 양성평등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 방송인 조혜련 씨의 명사강연과 팝페라 남성중창단 포엣의 축하공연 등을 통해 더욱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양성평등 포토존이 운영되고, 양성평등공모사업에 참여한 단체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양성평등이 실현되길 바라고, 시에서도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가 되도록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지난 28일 구청 다복실에서 구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회 부산진 희망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인지심리학자인 김경일 교수를 초청해 '선택의 심리학 - 우리는 왜 좋은 선택을 하지 못하는 걸까'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불안과 고립의 시대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조언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아카데미의 시작을 연 아름다운 선율의 비파연주는 참여자들에게 힐링과 함께 즐거움을 더했다. 강연 말미에는 참석자 중 10명을 추첨해 '김경일 교수의 심리학 수업' 도서 사인회 및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강연 참여자 주민 A씨는 "굉장히 재치 있고, 쉽게 설명하셔서 집중해서 강연을 들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청 강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구민이 살아가는 부산진구를 만드는데 부산진 희망아카데미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고슬지 동신대 군사학과 육군 장교 후보생 2023년 8월 무더운 날씨,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여행 또는 자기개발을 하며 방학을 보내지만, 나는 학군사관 후보생으로서 하계 전투지휘자 훈련을 수료하며 4주라는 시간을 보냈다. 훈련을 가기 전, 솔직한 심정으로는 더 놀고 싶고, 친구들,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하지만 이번 하계 훈련을 다녀와서 나는 많은 것을 배우고 얻으며 이전과는 몰라보게 발전하였고, 더 놀고 싶어하던 나 자신을 부끄러워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하계 훈련은 지난 겨울에 다녀왔던 기초군사훈련과는 또 다른 힘듦이었다. 태풍과 폭염 속에서 유격, 독도법, 각개전투, 행군, 수류탄 등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훈련은 각개전투이다. 각개전투는 적 포탄과 장애물을 극복해 적군이 있는 고지를 점령하는 것이 목표이고, 실제 전시 상황에서 적과 조우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개인의 전투력을 기르기 위해 훈련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3주 동안 쉬지 않고 훈련을 계속해서 진행해왔기에 몸은 지칠대로 지쳐 천근만근 너무 무거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대원들과 함께 똘똘 뭉쳐 행동 과제를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면서 실제
이준석 기자 ㅣ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8월에만 4회에 걸쳐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거나 신호등 옆에 게시돼 보행자의 시야를 가리는 정당현수막 등을 정비했다. 올해 들어 정당현수막 관련 민원은 지난 7월까지 '운전자 시야 방해', '신호등 옆에 게시돼 신호등 색이 잘 보이지 않음', '선정적이거나 지나친 비방으로 인한 불쾌감' 등의 내용으로 110여 건이 접수됐다. 용현동에 거주하는 A씨는 "운전 중에 방해가 돼 불편하고 위험했었는데 정비 후에는 시야를 방해하지도 않고 거리도 깨끗해져서 좋다"라고 말했다. 주안동에 거주하는 B씨도 "거리에 무질서하게 걸려 있어 지저분해 보였는데, 보이지 않으니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현수막과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정당현수막을 정비해 현수막지정게시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ㅣ 광양시가 광양매화축제의 고질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고 축제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통 체계 개선 전략 강구에 나선다. 시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인근 지자체와 자문위원, 유관기관,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매화축제 교통난 해소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보고회는 용역사로부터 용역의 추진 방향 및 계획 등을 차례로 듣고 향후 추진 과정에서 검토돼야 할 사항에 대한 의견 제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개최한 제22회 광양매화축제 기간 교통난은 교통상황 실시간 안내, 광주∼광양매화마을 간 임시버스, 축제장 내 무료셔틀버스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나 여전히 개선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교통체계 개선, 교통수단 다변화, 주차장 운영개선 및 추가확보, 인근 지자체와 연계한 교통 분산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명쾌한 방안을 도출해 내년 축제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매화축제가 전라남도 대표축제를 넘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음에도 심각한 교통난은 관광도시 이미지를
이준석 기자 ㅣ 함양연암문화제위원회(위원장 이창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안의면 오리숲 일원에서 '제20회 함양연암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째 맞는 함양연암문화제는 조선후기 새로운 시대사상으로 등장한 실학사상의 한 조류인 북학사상을 선도한 북학파의 영수였던 연암 박지원 선생이 1791∼1795년까지 안의현감으로 봉직하면서 백성을 구휼하고자 했던 이용후생의 정신과 그의 실학사상을 재조명하고 기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연암 역사 ○×퀴즈대회, 연암실학 학술대회, 연암부임행차, 연암문화제 안전기원제, 마당극 연암의 하여가, 함양군민 노래자랑, 개막식 축하공연, 독후감 및 서예·미술 공모 작품 시상 및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함양연암문화제 기간 안의향교 창건 550주년 및 IWS한국 세계수채화 함양비엔날레도 열릴 예정으로 방문객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추억거리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첫날인 25일 오후 5시 30분 연암부임행차를 시작으로 색소폰 공연, 난타공연, 연암 시낭송 등 식전공연을 통해 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6시 30분 양체원씨의 사회로 개막식을 진행한 후 정수라, 양지원, 최지현
글 / 동신대 군사학과 임소희(육군장교후보생) 1945년 8월 15일 일제로부터 해방되어 주권을 되찾아 영예롭게 회복한(光復) 날(節)이란 뜻을 가진 광복절 78주년이 된 오늘, 우리는 광복절을 맞이하여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또 한 번 깨우칠 수 있게 되었다. 오래전 나는 국경일을 맞이하던 날 태극기를 게양하는 집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많은 이들이 휴일로만 생각할 뿐 정확한 의미와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그날의 의미와 역사, 나라의 소중함을 제대로 알고 한 몸 바쳐 희생한 이들의 넋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했다. 대한민국의 5대 국경일 중 하나인 광복절. 광복절은 일제로부터 독립한 해방의 날과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 수립한 날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는 1910년부터 1945년까지 35년간 나라를 잃고 주권과 기본권을 강탈당한 채 살아온 일제강점기 시절을 겪었다. 이렇게 고난을 겪었지만 우리는 나라를 직접 되찾고자 하는 마음으로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외쳤고 그 결과 1945년 8월 15일 마침내 일제로부터 해방을 맞이하게 되면서 대한민국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준석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명사 특강을 열어 구민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구는 오는 10일 광복절을 앞두고 역사 바로 알기 특강을 개최한다. 성신여자대학교 서경덕 교수가 '한국문화와 역사홍보, 왜 필요할까요?'를 주제로 신당누리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연을 펼친다. 서경덕 교수는 독립기념관 명예 홍보대사, 국가브랜드위원회 자문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한국 알리미'로 잘 알려져 있다. 전 세계에 한국의 역사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활약했던 경험담과 일화를 들려주고 한국에 대한 왜곡된 역사 인식을 어떻게 바로 잡아줄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수정 경기대학교 교수의 '우리아이 범죄에서 지키기' 강연도 기대를 모은다. 아동을 대상으로 어떤 범죄가 일어나고 있는지, 부모는 어떻게 아이를 지켜야 하는지 상세하게 알려준다. 강의는 오는 17일 신당누리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강의 신청은 중구 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3396-4694)로 안내받을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아이들을 범죄로부터 지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