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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깊어가는 가을속에 펼쳐진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단체와 드림오케스트라의 콜라보

더갤러리 기획초대전이 11월 26일까지 열려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한국 구상조각의 대표 단체인 “한국구상조각회”(회장 정국택)는, 1976년 창립 이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온 조각협회로. 창립 초기에는 MBC의 협찬 공모를 통해 최고 수준의 작가를 발굴하며 미래의 조각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세월의 흐름에 굴하지 않고 묵묵히 예술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해왔으며, 조형예술의 영향력을 점차 확대시켜 왔던 한국구상조각회는 다양한 세대와 조각의 시대적 흐름을 아우르는 전시와 기획을 하고 있는데,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전시 ”한국구상조각회RUN2“ 기획전시가 더갤러리(안산)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15년에 창단된 드림유스오케스트라 (한소영 단장)와의 콜라보 공연도 있었다.  공연에는 이정찬 지휘자의 지휘로 Bach, Handel, Mozart의 곡들이 연주되었고, 찬조출연으로 드림찬양단과 김성진의 하울림&한서영의 해금 연주로 아름다운 나라. 나비 왈츠. 연주가 있었고, 10월의 어느 멋진 날 연주로 갤러리 안의 많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더갤러리 기획초대로 이루어진 ”한국구상조각회 RUN2“ 전시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구상조각가 35명의 작품들이 낭만적이며 감각적인 형태의 율동과 리듬, 색채의 감미로운 명쾌한 울림, 부드럽고 완만한 느낌의 형태, 곡선의 운동, 간략화 된 조형을 배경으로 한 여백의 넉넉한 공간의 여유 등으로 구상 조각작품들이 주는 울림을 나누어 주고 있다.

 

 

전시기간 동안 한국구상조각회의 회원들이 예술의 가치와 그 의미를 연구하고 지속적인 자기 개발의 결과물로 선보이는 작품들을 통해, 조형의 아름다움이 주는 생동하는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되고, 조각 예술을 통해 미래를 제시하는 미학의 아름다움을 살펴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