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이하 공사)는 오는 14일부터 내년 2월까지 2023년 용두산빌리지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용두산빌리지는 지난해 야간관광사업으로 처음 추진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체험거리를 제공해 약 4만여 명이 방문했던 사업이다. 2023년 용두산빌리지의 주요 프로그램은 작년보다 업그레이드 된 귀신의 집과 다양한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계절별 특화 이벤트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작년에 인기가 많았던 귀신의 집은 올해는 총 6개의 방에서 문제를 풀고 비밀번호를 조합해 탈출하는 방탈출 콘셉트로 시원한 무더위 속 오싹함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게 공사 측의 설명이다. 용두산빌리지는 귀신의 집과 먹거리 부스들을 시작으로 유관기관과 부산타워 사업자와 협업해 야간에 즐길 수 있는 볼거리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중구의 행정적 지원 및 후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중구 구민들은 귀신의 집 이용 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추후 부산관광패스 할인 혜택도 있을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생활인구 유입증대에 대해 전국 지자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부산의 인구감소 관심 지역인 중구를 대상으로 용두산빌리지를
법왕청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시는 어제(3일) 오후 3시 서울 조계사에서 불교계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협조를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진우스님)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6월 총무원장이 스리랑카 불교계와 만나 2030세계박람회 유치 협조를 당부하는 등 도움을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불교국가들에 서한문을 보내거나 직접 방문하는 등 특사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리고, 대통령뿐 아니라 국회의장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여야 구분 없이 힘이 되어 주고 있는 만큼 부산이 반드시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총무원장 스님은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 발전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 했으며, 총무원장은 불교계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청소년 문화바우처를 올해 하반기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곡성군 문화바우처 지원사업은 3개월 이상 곡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3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 및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바우처는 연 1회, 20만 원 상당의 포인트로 지급된다. 청소년들은 지급받은 문화바우처를 각종 문화시설, 체육시설, 진로개발 및 취미활동, 경제지원(학원, 이·미용실, 서점, 문구점, 안경점, 영화관, 공연장 등)을 위한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앞서 곡성군은 사업 시행을 위한 보건복지부 협의를 거쳤고, 지난 6월 말에는 곡성군의회에서 곡성군 청소년 문화바우처 지원조례가 통과됐다. 군에서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며 바우처 신청 접수 및 가맹점 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하반기부터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지금까지 군은 공감과 참여로 더불어 성장하는 즐거운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부문에서 노력해 왔다. 청소년의 문화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취미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청소년 문화바우처 지원사업을 계획대로 시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학부모 양육 부담 경감과 더불어
함양군보건소는 지난 23일 시각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서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재활서비스(취약계층)'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각기능 저하로 인해 신체 운동량이 많이 부족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운동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신체적·정신적으로 변화하는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 건강증진 개선 및 비만, 심뇌혈관질환 등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및 비만관리체조 프로그램 이외에도 시각장애인의 장애로 인한 스트레스를 예방 및 관리하고, 재활훈련과 사회활동 참여의지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재활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함양군보건소 재활치료실로 전화하면 된다.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효령노인복지타운 내에 조성한 어르신 체육시설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북구청장, 시·구의원, 광주복지연구원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성사업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수여, 리본 커팅, 운동기구 시연 순으로 진행된다. 북구가 구비 8200만 원 들여 추진한 이번 체육시설은 효령노인복지타운 유휴 부지에 200㎡ 규모로 조성됐다. 균형감, 유연성, 근력 등 신체 능력 향상을 위한 어르신 맞춤형 운동기구 15종이 설치됐으며 낙상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바닥은 탄성 소재로 시공됐다. 또한 벤치, 안내판, 수목 등 편의시설도 설치됐고 순환 운동이 가능하도록 운동기구들이 구성·배치됐다. 북구는 이번에 준공된 체육시설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가생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 치매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체육시설을 조성하게 됐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야외 운동 활동을 통해 여가도 즐기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의정부 최초의 산림휴양시설인 '자일동 산림욕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자일동 산림욕장은 현충탑 주변 자일동 산87번지에 17만4천 792㎡ 면적으로 조성된다. 산림욕장이란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산림 안에서 맑은 공기를 호흡하고 접촉하며 산책 및 체력단련 등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이다. 전국에 218개소, 경기도에 42개소가 있으나 의정부에는 지금까지 한 곳도 없었다. 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산림휴양 수요와 산림복지 서비스에 대한 시민 요구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의 수많은 법적 제한사항을 극복했다. 전체 시 면적의 58%에 달하는 산림을 활용해 시민 휴식 문화공간으로 제공하고자 2021년부터 사업 추진 타당성을 검토했으며 지난해 10월 경기도로부터 산림욕장 조성계획 승인을 받았다. 자일동 산림욕장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6억5천만 원이 투입되며 경기도로부터 5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 받아 현재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자연친화적 숲길, 수국정원, 목공체험장, 쉼터, 화장실 및 주차장 등의 관리시설을 조성할 계획이
포천시는 지난 10일, 11일 이틀간 포천을 대표하는 문화재인 사적 포천 반월성을 활용하고 알리기 위한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인 '포천 반월성 역사문화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천 반월성 역사문화 축제는 반월산 정상에 위치한 사적 '포천 반월성'의 역사적 가치와 고고학적 성과를 바탕으로 시대별 스토리를 발굴하고 콘텐츠로 개발해 반월성의 문화유산적 의미를 확보하기 위한 문화재 활용 사업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청성산 종합개발 사업'과 발맞춰 시민이 문화재 유적에 직접 방문해 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반월성을 '누비다' ▲반월성을 '탐하다' ▲반월성을 '즐기다' ▲반월성을 '지키다' 총 4개의 테마로 이뤄졌다. 이틀간 약 1천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해 포천의 문화재를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 시 관계자는 "포천 반월성 역사문화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 문화재의 의미와 가치를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올해 사업이 향후 문화재청 주관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공모 신청 및 사업 확보를 위한 교두보 역할이 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KT가 동아ST와 베트남 의료진 대상 의료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KT는 내달 출시를 목표로 베트남 의료진에게 한국의 의료 기술을 전파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아ST는 이 플랫폼을 위한 의료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KT의 신규 자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동아ST는 국내에서 의료 지식 공유 플랫폼 '메디플릭스'를 운영하고 있다. '메디플릭스'는 국내 명의들의 진료 노하우와 환자 치료 경험, 각종 질환의 최신 동향 등의 콘텐츠와 국내외 학술행사의 온라인 라이브 송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KT의 의료교육 플랫폼은 베트남어를 기반으로 ▲진료과별 한국 '명의'의 최신 지견 강의 ▲웨비나(Webinar) ▲강사와의 1:1 Q&A ▲현지 오프라인 세미나·교육 안내 ▲오프라인 세미나 다시 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KT는 베트남 현지 병원과의 온·오프라인 공동 세미나 추진을 협의 중이다. 플랫폼 개발을 위해 KT는 국내에서 이른바 '빅(Big)5 병원' 출신 의료진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했다. 자문단은 현지 수요에 맞는 커리큘럼을 기획하고 강의 제작과 콘텐츠 수급에 참여하고 있다.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천안 천흥사지’가 고려 초 창건해 사역이 점차 확장됐던 다원식(多院式) 가람배치 확인에 따라 고려 초기 호서지역 최대급 규모의 왕실 사찰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천안시는 14일 오전 성거읍 천흥리 ‘천안 천흥사지’발굴조사 현장에서 문화재청, 충청남도, (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천안 천흥사지’발굴조사 3차 주요 성과에 대한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석탑 후면에 가구식 기단으로 구성된 건물 3동이 나란히 있었고, 천흥사의 역사 구성이 1탑 3금당 형식으로 추정하는 불전 공간이 확인됐다. 추정 금당지(9호 건물지)는 석재를 정교하게 다듬어 건물의 장식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북쪽으로 별도의 사역 공간(10~12호 건물지)이 구역별로 구분되는 다원식(多院式)의 가람배치를 보여주고 있다. 건물지 중 평면 형태 ‘정(丁)’자 구조의 대형건물지와 석등의 적심 시설, 천흥사지의 사역 확장과 구역을 구분할 수 있는 석축 시설 등이 확인돼 고려 사찰의 가람배치와 발달 연구에도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이번에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물로는 ‘천흥(天興)’,‘천흥사(天興寺)’,‘천흥사 삼보(天興寺 三寶)’,
법왕청신문 김지은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승용 의원(국힘, 비례)이 대한불교열반종 와우정사를 방문하여 문화유산을 확인하고, 세계불교체험관 건립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와우정사는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사찰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는 열반상이 봉안돼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석가모니 고행상, 국내 최대의 청동미륵반가유상, 석조약사여래불, 절 입구에 설치된 높이 8m의 거대한 불두(佛頭), 세계 각지의 불교 성지에서 가져온 돌로 쌓은 통일의 돌탑이 마련돼 있다. 최승용 의원은 “와우정사의 우수 문화유산을 도민들께서 체험할 수 있도록 용인시와 경기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히며, “와우정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불교 관련 문화유산이 체계적으로 보전·관리될 수 있도록 경기도 문화종무과 등 관련 부서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장방문에는 최승용 의원을 비롯해 이채명 의원(국힘, 비례)을 비롯해 임명배 국민의힘 화성(을) 당협위원장, 경기도 문화종무과 조상형 과장, 문화종무1팀장, 해곡 총무 원장 등이 참석했다.
법왕청신문 김지은 기자 | 청도군은 지난 3일 청도천 파랑새다리 일원에서 지역의 주요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관내 주민 및 관광객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오색 등불이 가득한 『제15회 청도유등제』를 봉행했다. 이번 청도유등제는 청도유등제봉행위원회 주관으로 불교 의식행사, 주민 노래자랑 및 박정식, 민지, 단비 등의 축하 공연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 외에도 연꽃 컵등 만들기, 민화부채 만들기, 희망의 글 써주기, 사경체험, 서각과 탁본체험, 우리차 시음 등의 다채로운 체험과 파랑새 다리를 수백 개의 연등터널로 만든 장엄한 포토존은 지역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고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장상열 청도군 부군수는 “불심으로 수놓은 아름다운 등불을 보며 군민이 더욱 화합하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청도군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지난 3일 18시 용두산공원에서 '2023 용두산 트롯킹'을 개최했다. 이날 6·25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하고 전쟁 피란민을 따뜻하게 포용했던 '피란 수도 부산'을 기억하기 위해 중구의 중심 용두산공원에서 9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트로트 경연과 금잔디의 축하공연, 시상식이 열렸다. 피란민들의 고된 삶과 슬픔을 달랜 용두산공원에서 12곡의 진중가요가 울려 퍼지며 6·25 한국전쟁을 기억하는 세대에는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역사를 이어 나갈 세대에는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최연소 참가자인 김혜민(양산, 12년생) 양을 비롯해 전국에서 온 12명의 참가자가 트로트 경연 '용두산 트롯킹'에 도전해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결선을 통해 상금 625만 원의 '용두산 트롯킹'은 박선희(부산, 71년생), 각 상금 50만 원의 '트롯 용'은 김보섭(서울, 93년생), '트롯 두'는 북한에서 온 김수아(경기도, 80년생), '트롯 산'은 고석호(강원도, 61년생)가 수상했다. 초청 가수 '금잔디'가 처음 개최되는 행사의 분위기를 북돋우고 관객의 응원에 앙코르곡으로 화답해 용두산공원을 찾은 관람
완주군(군수 유희태)과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윤동희)가 철도를 연계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손을 맞잡았다. 7일 완주군은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완주군-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완주 지역 관광자원과 철도를 연계해 완주관광 활성화와 철도 관광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완주군은 지역관광과 연계한 철도 관광 상품 개발과 운영 지원, 철도 관광 상품 판매와 홍보 지원, 철도 관광 상품 운영 시 시티투어버스 등을 지원 한다. 또한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철도관광상품 및 완주 시티투어 연계상품 개발과 철도 관광상품 홍보 강화, 철도 관광상품 관광객 모객과 예약관리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7월 이후부터는 지속적으로 s-train, 와인열차, 대표축제 등을 연계한 관광테마열차와 익산역·전주역을 통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시티투어, 순환관광버스 등의 관광 상품을 출시해 운영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작년까지 다소 위축됐던 관광업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지역관광산업의 마중물과 같은 역할을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서 상생 발전하는 기회가
고군산군도의 말도, 명도, 방축도가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이하 여름섬)'에 선정됐다. 7일 군산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2022년부터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계절마다'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섬은 관광 측면을 충분히 고려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도 참여해 전국에서 군산시 등 5곳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군산의 말도, 명도, 방축도는 유인섬 3개와 무인섬 2개를 인도교량과 트래킹코스로 연결하는 명품 트래킹코스 개발사업이 진행 중으로 여러 섬이 갖고 있는 특색을 한 번에 관광하기 좋으며 오는 2024년 전 구간을 개통해 전국의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고군산군도의 끝 섬인 말도에는 지난 1909년에 설치돼 11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등대와 바위 속에 뿌리를 내린 신비의 천년송이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선정된 말도 습곡구조가 절벽에 노출돼 있어 그림 같은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명도는 마을 내 산책로를 통해 오진여 전망대와 구렁이 전망대로 갈 수 있으며 구렁이 전망대에서는 말도와 보농도가 한눈에 보인다. 또한 간조 시 무인섬 광대도까지 바닷길이 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방축도에는 동백숲길과 해변산책로가 어우러져 트래킹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가족 중심의 열린 공간을 조성해 태백시 여가·생활·문화의 새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가족여가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지는 황지동 466-36번지 일원으로 총 사업비 54억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야영시설 및 공동 화장실, 취사장, 샤워시설 등 부대시설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힐링도시 가족여가시설 조성사업은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시는 지난 2021년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작년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빠르게 공사 발주에 들어갔지만, 동절기로 인해 중단됐다. 지난 3월 동절기 공사 해제와 동시에 재착수에 들어간 캠핑장 조성사업은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힐링가족 여가시설 조성으로 저활용 부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새로운 관광 거점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