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금산군 복수면 신대리에 위치한 대한불교 광명종 수은사는 지난 11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50만 원 상당의 백미를 복수면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수은사 주지 혜인 스님과 신도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이들은 꾸준히 백미와 라면 등 생필품을 후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기탁식에는 박선자 복수면장, 김기종 복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탁된 백미는 복수면희망나눔곳간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혜인 스님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나눔이라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자 복수면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 주시는 혜인 스님과 신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을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대한불교 조계종 국청사 서호 주지스님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광주시에 백미 200포(4㎏, 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서호 주지스님은 지난 6일 기탁식에서 "많은 분의 관심과 성원으로 백미를 전달하게 됐다"며 "따뜻한 마음과 함께 십시일반 모은 백미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이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국청사 신도들과 수많은 대중의 손길로 모인 백미를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청사는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며 지속적으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탁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오늘은 ‘인위사상人爲思想’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인위사상이란, 인간의 의지와 노력으로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한 사상입니다. 인간의 능력과 창조성을 강조하는 이 사상은 한편으로는 발전과 개혁의 원동력이 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자연의 도리를 거스르는 어리석음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무위無爲"를 중요한 가르침으로 삼습니다. 무위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는 지혜로운 실천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종종 스스로의 힘으로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고 착각하고, 지나친 욕망과 집착 속에서 고통을 자초하곤 합니다. 이것이 인위사상의 그늘입니다. 인위사상은 인간이 주어진 운명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키려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인류는 이러한 태도를 통해 문명을 발전시키고, 과학과 기술을 발달시켜 왔습니다. 부처님께서도 출가 전에는 왕자로서 주어진 삶을 살 수도 있었지만, 인간의 고통을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로 출가하여 깨달음을 얻으셨습니다. 또한 불교에서도 보살행菩薩行은 적극적인 자비 실천을 강조하며, 이는 인간의 의지를 통해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우리는 불법佛法을 배우고 수행하는 길에서 "유연중생有緣衆生"이라는 말을 자주 접합니다. 유연중생이란 ‘인연이 있는 중생’을 뜻하며, 불법과 인연이 있는 모든 존재를 가리킵니다. 이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과거에서부터 맺어온 깊은 인연 속에서 지금 이 순간 함께 불법을 나누고, 수행의 길을 함께 걸어가게 된 존재들입니다. 불교에서는 모든 존재가 인연에 의해 만나고 헤어진다고 가르칩니다. 씨앗이 적절한 토양과 비와 햇빛을 만나야 싹을 틔우듯, 우리 또한 특정한 인연이 성숙할 때 비로소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그것을 이해하며 실천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유연중생의 의미입니다. 불법과 인연을 맺은 중생은 필연적으로 깨달음의 길로 나아가게 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불법과의 인연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닙니다. 무량겁無量劫의 생애 속에서 수많은 인연이 얽혀 우리가 지금 이 순간 법을 듣고 수행하는 기회를 얻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더욱 정진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맺은 인연을 통해 더 많은 중생에게 불법을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유연중생뿐만 아니라 아직 불법과 인연을 맺지 못한 중생도 많습니다. 우리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우리는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참된 인간이 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선禪은 단순한 수행 방법이 아니라,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제시합니다. 선의 길을 걷는 사람은 욕망과 집착을 내려놓아 텅 비우되, 자비와 지혜로 충만한 존재가 됩니다. 비울수록 가득하고, 내려놓을수록 온전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진정한 인간은 자신의 번뇌와 욕망을 다스리고, 남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내어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무심無心”이란 아무 생각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인위적인 꾸밈 없이 본래의 나로 존재하는 것이며, 어린아이가 맑은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듯 순수한 본성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선의 인간은 특정한 장소나 순간에만 깨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걷는 순간에도, 앉아 있는 순간에도, 밥을 먹을 때에도 그 순간에 온전히 존재하는 사람입니다. 일할 때는 일에 집중하고, 쉴 때는 온전히 쉬는 삶. 그것이 선에서 말하는 참된 인간의 태도입니다. 삶에는 기쁨도 있지만 피할 수 없는 고통도 있습니다. 선의 길을 걷는 이는 어떤 상황도 거부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괴로움이 찾아오면, 그 속에서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입춘立春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겨울이 지나고 봄이 시작됨을 알리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보통 양력 2월 4일경에 해당하며, 금년에는 2월 3일로서 대자연의 기운이 다시 살아나고 새 생명이 움트는 때입니다. 불교적으로도 입춘은 새로운 수행과 정진의 시작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겨울 동안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다시 가다듬고, 법法의 씨앗을 심어 한 해 동안 복덕과 지혜를 기르는 시기입니다. "입춘대길立春大吉"은 "입춘을 맞아 큰 길운吉運이 깃들기를 기원한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대길大吉"은 최고의 길함을 의미하며, 집안과 개인에게 복이 깃들기를 바라는 염원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건양다경建陽多慶"이라는 말과 함께 사용되기도 하는데, 이는 "밝은 기운이 세워지고 경사가 많기를 바란다"는 의미입니다. 예로부터 입춘이 되면 집 대문이나 기둥에 "입춘대길 건양다경"과 같은 글귀를 적어 붙이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이를 입춘첩立春帖이라 하며, 액운을 막고 좋은 기운을 맞이하려는 의미가 있습니다. 불교에서도 이러한 풍습을 수행과 연결하여 "입춘기도"를 하거나 "입춘 법회"를 열어 새해의 복덕과 수행의 길을 열고자 했습니다. 입춘은 단
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우리 모두는 본래 청정한 불성을 지닌 존재이지만, 세상의 번뇌와 욕망 속에서 자신의 빛을 잊고 어둠 속을 헤매곤 합니다. 자기영광自己靈光이란 외부의 평가나 환경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빛나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내면의 광명을 발견하고 그 빛을 더욱 밝히며, 나아가 다른 이들에게도 희망과 온기를 전하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깨달음의 길입니다. 번뇌의 파도가 몰아칠 때 호흡을 가다듬고 내면의 고요를 찾으면, 불성의 빛은 더욱 또렷이 드러납니다. 우리는 각자 다른 인연을 지닌 소중한 존재이므로 남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깎아내릴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이 지닌 본래의 가치를 깨닫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사랑할 때, 내면의 빛은 더욱 선명해집니다. 그리고 그 빛을 세상과 나눌 때 비로소 참된 자기영광이 실현됩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 작은 선행 하나가 또 다른 빛을 밝혀 어둠을 거두고 세상을 더욱 환하게 만듭니다. 진정한 자기영광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스스로 빛나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자신의 본래 광명을 되찾고, 그 빛으로 세상을 밝히는 수행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도시몽중都是夢中’은 경허 선사의 참선곡參禪曲에서 유래한 말로, 불교의 핵심 가르침인 무상(無常)과 공(空)의 이치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마치 한낱 꿈과 같아서, 아무리 집착하고 애착을 가져도 결국 허상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꿈 같은 현실을 진실이라 착각한 채 탐욕과 분노, 어리석음 속에서 허우적거립니다. 부처님께서는 세상을 연기緣起의 법으로 설명하시며, 모든 것은 원인과 조건이 모여 이루어진 것이므로 고정된 실체가 없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결국 사라집니다. 이를 깨닫는 것이야말로 지혜의 시작입니다. 하지만 세상이 꿈과 같다고 해서 모든 것을 헛되이 여기고 무관심하게 살아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 꿈과 같은 삶 속에서도 우리는 자비를 실천하고, 올바른 길을 걸으며, 남을 돕는 공덕을 쌓아야 합니다. 꿈속에서도 선한 행위를 하면 그 꿈이 아름다워지듯, 우리의 삶도 선업善業으로 채워진다면 해탈의 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꿈을 깨달음의 방편으로 삼아, 헛된 것에 집착하지 않고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갈 때 우리는 진정한 자유를 얻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지난 13일 천년고찰 동사에서는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 쌀 10kg 50포대를 후원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천년고찰 동사 상우 주지스님,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 등을 비롯한 신자분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대한불교조계종 천년고찰 동사는 하남시 춘궁동에 위치한 사찰로 하남동사지오층석탑과 하남동사지삼층석탑이 자리하고 있다. 천년고찰 동사 상우 주지스님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뜻깊은 후원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은 “지난 해에 이어 올 해도 따뜻한 후원을 베풀어주신 상우 주지스님과 신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주신 쌀은 장애인 이용자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금산군 남이면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보석사는 지난 7일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금산군가족센터를 방문해 총 210만 원 상당 백미(40포), 라면(30박스)를 기탁했다. 이 중 50만 원 상당의 라면은 임예순 보석사신도회장이 마련했다. 기탁받은 백미와 라면은 문화‧언어 등 차이로 한국문화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다문화가정 60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장곡 스님은 “신도들과 함께 모은 작은 나눔이 외롭고 힘들게 보낼 다문화 가정에 위로가 되고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예순 회장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몸도 마음도 따뜻한 설 명절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위해 기탁에 참여해 주신 보석사 장곡 스님과 임예순 신도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탁품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들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갑진년 청용의 해 지난 1월 1일 재단법인 용문선원 청운 이춘섭 이사장은 청룡해를 맞이하여 양평군 지평면에 지장성전을 개원한다고 밝혔다. 청운 국사는 용문선원 개원에 앞서 삼대 목표로 사상화합, 인류화합, 생사화합을 실행하고 지장 전 7개 단지 조성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용문선원은 우주 사상문화원 설립을 비롯한 학술·교육·출판·강연·홍보 등 세계종교문화 단지 조성과 함께 세계 5대 성인 기념관건립, 지장 성전에 김교각 스님 등신불 황금 대불과 기념관을 건립하고, 주요 불교국가 기념관을 비롯한 지장선원에 수행 전문 도량 수행자와 일반 수행자의 선원을 개원하고 지장선원에 난치병 자연치유를 위한 힐링명상센타와 지장추모공원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지장경地藏經이란 지장 신앙 소의 경전의 하나로 원래 이름은 지장보살본원경地藏菩薩本願經이다. 이 경은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도리천忉利天에서 어머니 마야부인을 위해 설법한 내용을 모은 것으로서 여기에는 지장보살의 전생에 관한 이야기와 자신의 성불成佛은 뒤로 미루면서 지옥에서 온갖 고통을 받고 있는 중생들을 먼저 구제하기 위해 지장 보살이 세운 큰 서원을 13품으로 나누어 설하고 계시다. 지장보살은 석
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화재로 집을 잃은 이웃을 위해 완주군 운주면의 안심사 주지 일연스님이 50만 원을 기탁했다. 3일 운주면에 따르면 일연스님은 최근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원완창 마을 화재 소식을 뒤늦게 들어 조속히 돕지 못해 미안하다”며 “주택 마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위로의 말과 성금을 전했다. 안심사 주지 일연스님은 1965년에 출가해 현재 안심사에서 정진하고 있으며, 운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평소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를 기탁하는 등 나눔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안심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의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로, 2005년 보물로 지정된 안심사 금강계단, 1984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안심사 사적비 등이 있다. 박정수 운주면장은 “안심사 주지 일연스님의 꾸준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기탁금이 화재민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12일 원완창 마을의 한 가구가 화목보일러의 불씨로 화재가 발생해 주택이 전소했다. 피해 가정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운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모금 활동을 벌여 400여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임정사(주지 성우)는 12월 18일 성주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임정사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성우 주지스님은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바탕으로 신도들이 정성을 모았다.” 며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부처님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성금 전달의 뜻을 전했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매년 귀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스님의 바람과 같이 어려운 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임정사는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에 소재한 한국불교태고종 소속의 전통사찰로 조선시대 고종27년(1890년) 우산당 상진 스님이 창건했으며, 고단한 삶과 과도한 경쟁 분위기로 인하여 힘겨워하는 현대인들의 마음 수양을 위한 안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청도군 청도읍 평양리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대감사에서 지난 15일 어려운 저소득가구를 위해 라면 200박스(시가 580만 원 상당)를 청도읍사무소에 전달했다. 2014년부터 한해도 빠짐없이 부처의 자비와 온정으로, 물품을 기탁해 오고 있는 대감사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기탁받은 라면 200박스는 청도읍 저소득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대감사 회주 설우스님은 “연말연시 외롭고 힘들게 사는 저소득가구에 물품이 잘 전달되어, 올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잘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용부 청도읍장은 “매년 대감사에서 따뜻한 애정과 자비로 저소득가구에게 많은 물품을 기탁해 주셔서 늘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저소득가구에 물품을 잘 전달하여 살기좋은 복지청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남양주시 진건읍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명덕사 주지 우정방생스님은 25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후원금 1천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남양주시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명덕사 우정방생스님은 “이번 후원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지역의 이웃들에게 봄날의 햇살처럼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명덕사는 멈추지 않고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의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에 동참해 주시는 우정방생스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시에서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심우만 대표이사는 “명덕사 우정방생스님의 후원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전해 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보호 종료 아동, 어르신, 어린이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명덕사 우정방생스님은 지난 30여 년간 ‘종교보다 일체중생 인간 방생이 먼저다’라는 자비 정신으로, 독거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