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몽골 문화부 국립문화유산센터(Galbadrakh ENKHBAT)와 오는 7월 15일부터 26일까지 척틴 차강 바이신 성(Tsogtyn Tsagaan Baishin Castle) 유적과 간단치그늘렌 사원(Gandantegchenlin Monastery) 유적에 대해 안전과 보존상태를 점검하는 공동조사를 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조사는 양국 연구기관이 2017년부터 이어온 현지 공동조사 등 문화유산 안전방재 교류협력을 3개년 연장하면서 체결한 '한-몽골 문화유산 안전방재 교류협력' 약정의 일환으로, 약정의 주요 내용은 ▲ 양국 문화유산 관련 최신 정보 및 기술 공유 ▲ 몽골 건축문화유산 현장조사 공동추진 및 성과물 발간 ▲ 건축문화유산 안전방재 관련 교육 및 인적교류 등이다. 이에 따라 공동조사단(한국-국립문화유산연구원 안전방재연구실, 몽골-국립문화유산센터 긴급문화유산보호과)은 오는 7월 15일부터 26일까지 보존관리에 취약한 몽골 볼강 소재의 16세기 성 유적인 척틴 차강 바이신 성 유적과 수도 울란바토르 소재의 19세기 불교사원인 간단치그늘렌 사원 유적에 대한 안전과 방재, 보존상태를 점검할 것이다. 이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오늘은 禪의 공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禪선은 불교에서 마음의 평온과 지혜를 얻기 위한 중요한 수행 방법이다. 禪은 우리의 일상생활과 정신적인 건강에 깊은 영향을 미치며, 이를 실천함으로써 우리는 몸과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 禪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첫째, 禪은 신체적 건강을 증진시켜 준다. 규칙적인 선禪 수행은 우리의 몸에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준다. 스트레스 감소 : 禪을 수행하면 마음이 고요해지고,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이는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적 문제들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혈압 조절: 禪 수행은 혈압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심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통증 완화: 禪을 통한 집중과 호흡 조절은 신체의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만성 통증을 겪는 사람들에게 유익하다. 禪이 마음가짐에 미치는 영향 둘째, 禪은 정신적 건강과 마음가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마음의 평온: 禪 수행은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게 한다. 이는 일상생활에서의 불안과 걱정을 줄여준다. 집중력 향상: 禪을 통해 우리는 집중력을 기를 수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는 종종 자신을 속이곤 합니다. 불기자심不欺自心은 그러한 자기기만을 멈추고 진정한 자아를 깨달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다. 불기자심은 단순히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을 넘어, 자신의 마음을 정직하게 바라보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는 것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모든 고통의 근원은 우리의 무지와 집착에서 비롯된다고 하셨다. 우리는 현실을 왜곡하고, 자신에게 편한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러한 방식은 오히려 더 큰 고통을 초래할 뿐다. 진정한 해탈과 평온은 자신의 마음을 속이지 않고, 진실한 마음으로 살아갈 때 찾아오는 것이다. 불기자심은 자아 성찰의 시작이다. 자신을 속이지 않는다는 것은 자신의 잘못과 부족함을 직시하고 그것을 인정하는 용기를 갖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다. 때로는 실수하고, 잘못된 선택을 할 때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를 인정하고, 그것을 통해 배워 나가는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속이지 않으려면 끊임없는 마음챙김과 성찰이 필요하다. 일상에서의 작은 선택들, 행동 하나하나가 자신의 본심과 일치하는지 되돌아보아야 한다. 그렇게 할 때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존경하는 불자 여러분, 오늘 우리는 "선악응보善惡報應"와 "습관習慣"에 대해 함께 성찰해보겠습니다. 이는 불교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우리의 행동과 생각이 어떻게 응보 되고, 습관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형성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합니다. 1. 선악 응보의 개념 선악 응보는 우리의 행동과 생각이 어떻게 결과로써 응보 되는지를 설명하는 개념이다. 이는 인과관계의 법칙으로, 선한 행동은 좋은 결과를 초래하고, 악한 행동은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는 원리가 의미이다. 이는 생사윤회의 법칙에 따라 인간의 행동이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2. 선악 응보의 원리 선善 : 선한 행동은 자비, 인내, 선행 등을 포함하며, 이는 긍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선한 행동은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악惡 : 악한 행동은 탐욕, 증오, 폭력 등을 포함하며, 이는 부정적이고 고통스러운 결과를 초래한다. 악한 행동은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응보報應 : 선 악한 행동의 결과는 바로 응보로 나타납니다. 이는 직접적인 결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영향까지 포함한다.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존경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는 불교의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인 "사방정토四方淨土"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나누고자 합니다. 사방정토는 불교에서 여러 부처님이 주재하는 이상적인 세계를 의미하며, 이는 우리에게 깨달음과 평화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1. 사방정토의 개념 사방정토는 동서남북 네 방향에 존재하는 부처님의 청정한 세계를 의미한다. 각각의 정토는 특정한 부처님에 의해 주재 되며, 그 부처님의 원력과 자비에 의해 조성된 이상적인 수행의 장소이다. 사방정토는 중생들이 깨달음을 얻기 위해 태어나 수행할 수 있는 청정한 세계이다. 2. 사방정토의 종류 사방정토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네 가지로 구분한다. 동방유리광세계 東方琉璃光世界, 약사여래 藥師如來의 정토 동쪽에 있는 유리 광 세계는 약사여래가 주재하는 정토로, 이 세계는 질병과 고통이 없는 곳이다. 약사여래는 중생들의 병을 고치고,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없애기 위해 원력을 세운 부처님입니다. 이 정토에서는 모든 존재가 건강과 행복을 누리며 깨달음을 향해 나아간다…. 서방극락세계西方極樂世界, 아미타불阿彌陀佛의 정토 서쪽에 있는 극락세계는 아미타불이 주재하는 정토로, 이 세계는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전남 무안군에 첫 보물이 탄생했다. 전남 무안군은 지난 6월 28일 몽탄면에 위치한 ‘무안 목우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이 국가지정유산 보물(2265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목우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은 1614년(광해군 6) 제작된 높이 186cm에 이르는 대형불상으로 임진왜란 이후 새로운 불교 중흥의 의미를 담아 기백이 넘치는 조형상을 담고 있다. 반듯하고 종교적 감성이 잘 발현된 상호, 늘씬하고 장대한 신체 비례, 신체와 불의가 별개의 조각처럼 연출한 입체적인 조각 기법 등 17세기 조각 중 단연 뛰어난 예술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17세기 전반기에 제작된 불상 중 가장 시기가 올라가는 아미타여래삼존상이라는 점, 좌상과 입상으로 구성된 아미타여래삼존상이 시대를 통틀어 많지 않다는 점에서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의의가 있다. 또한, 임진왜란 직후에 조성된 불상으로 조각승 유파가 완전히 형성되기 이전 단계 조각승의 활동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학술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서의 지정 가치가 충분하다. 그동안 무안군은 목우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 보물 승격을 위해 2021년 학술용역을 실시 2022년 2월 전라남도에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국가유산청은 영덕군 창수면에 있는 장육사(莊陸寺)의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와 지장시왕도(地藏十王圖)를 지난달 28일을 기점으로 보물(국가지정문화유산)로 지정·고시했다. 이로써 영덕 장육사는 한국 불교의 3대 화상으로 불리는 나옹왕사(懶翁王師, 1320~1376)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고찰로, 1989년 건칠관음보살좌상(盈德 莊陸寺 乾漆觀音菩薩坐像)이 보물로 지정된 이래 35년 만에 3건의 보물을 소장하게 됐다.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는 영축산에서 석가모니불이 법화경을 설법하는 순간을, 지장시왕도는(地藏十王圖)는 지장보살과 시왕 등 총 31구의 존상을 좌우 대칭으로 표현한 불화이다. 두 불화 모두 비단 바탕의 화려한 채색으로, 1764년(영조 40년)이라는 제작 연대와 제작 화승을 명확히 나타내고 있어 원래의 봉안 사찰에서 제작 당시의 목적대로 유지·보존되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와 학술적 가치가 높다. 특히, 두 불화는 한 사찰 내에서 각기 다른 화승이 분업과 협업을 통해 불사를 진행해 불교 회화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가치와 의미가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의 대표적인 불교 문화유산인 장육사 영산회상도와 지장시왕도가 보물로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전라남도는 조선시대 무반가문의 고문서인 ‘고흥 재동서원 소장 고문서’를 비롯한 고문서 71점과 전적 2책 등 총 73점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재동서원 소장 고문서는 임진왜란을 전후한 시기부터 이어진 무반가의 고문서다. 조선시대 관료에게 관직이나 품계를 내릴 때 발급하는 문서(고신告身)가 주를 이룬다. 고흥 여산송씨의 입향과 정착, 임진왜란기 의병 관련 활동 등을 알 수 있다. 또 조선시대 수군 훈련 절차를 기록한 병서인 ‘수조홀기(水操笏記)’와 송나라 충신 악비에 관한 책인 ‘정충록(精忠錄)’,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공신에게 발급한 녹권인 ‘선무원종공신녹권(宣武原從功臣錄券)’ 등이 전해지는데 이는 다른 서원이나 문중 자료가 학문이나 문학 분야가 주를 이루는 데 비해 군사 분야라는 점에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다. 김지호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이번 재동서원 소장 고문서는 고흥지역 여산송씨 가문의 내력과 조선시대 무반직의 변천 및 군사 분야에 대해 알 수 있는 자료”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랑스러운 선조 모습을 연구하고 찾아내 가치 있게 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 달마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국가유산청은 현존 공신초상화 중 가장 오래된 '신숙주 초상'을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권상하 초상', '유설경학대장', '영광 불갑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시왕상 일괄 및 복장유물', '해남 은적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등 4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1977년 보물로 지정됐다가 이번에 국보로 지정 예고된 '신숙주 초상(申叔舟 肖像)'은 조선 전기 정치와 학문에서 뚜렷한 자취를 남긴 신숙주(1417~1475)의 초상화로, 청주의 구봉영당(九峯影堂)에 봉안되어 전해오고 있는 작품이다. 백한(白鷳) 흉배의 녹색 관복을 입고 허리에는 삽은대를 두르고 있는데 이는 문관 3품에 해당하는 복식이므로, 이 초상화는 1455년(세조 1) 좌익공신이 됐을 때 그 포상으로 제작됐던 것으로 보인다. 얼굴은 코를 경계로 좌측이 좀 더 짙게 보이도록 음영처리를 했으며, 눈두덩과 팔자주름 부분 및 뺨에도 선염(渲染)처리를 했다. 수염은 올이 많지 않고 검은색으로 30대의 젊은 모습을 보여준다. 신숙주 초상은 현재 가장 오래된 공신초상으로, 조선 전기 공신초상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제작 당시의 원형을 비교적 충실하게 보전하고 있어서 미술사적으로 가치가 높으며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옛날 어느 산골 마을에 돈을 모으는 데만 열중하는 한 남자가 살고 있었다. 그의 이름은 재덕이었고, 마을 사람들은 그를 '인색한 재덕'이라 불렀다. 재덕은 재산을 모으는데 온 마음을 쏟았고, 하루 종일 돈을 어떻게 하면 더 모을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는 남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은 물론, 베푸는 일은 전혀 하지 않았다. 어느 날, 재덕은 마을 시장에서 산책을 하다가 한 할머니를 만났다. 할머니는 허름한 옷을 입고 있었지만, 눈빛은 반짝였다. 할머니는 재덕에게 다가와 말했다. "젊은이, 나에게 동전을 하나 주겠느냐?" 재덕은 할머니를 쳐다보며 고개를 저었다. "저는 한 푼도 남에게 주지 않습니다. 제 돈은 제가 힘들게 번 것이니까요.“ 할머니는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 내가 너에게 돈을 더 많이 모을 수 있는 비법을 알려주마. 그 대가로 동전 하나만 주겠느냐?“ 재덕은 귀가 솔깃해져서 할머니에게 동전을 하나 건넸다. 할머니는 그 동전을 받고는 손바닥을 펴서 재덕에게 보였다. 동전은 순식간에 금빛으로 변하더니, 할머니의 손가락 사이로 사라졌다. 할머니는 재덕에게 말했다. "진정한 부자는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나누는 것이란다. 네가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옛날, 히말라야산맥 깊숙한 곳에 자리한 한 작은 마을에 현명하고 자애로운 스님이 살고 있었다. 그의 이름은 지성 스님이었으며, 그는 많은 사람에게 자비와 사랑의 중요성을 가르쳤다. 마을 사람들은 그를 존경하며 그의 가르침을 따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어느 날, 마을에 큰 갈등이 발생했다. 두 가문이 농지와 물 사용 문제로 심하게 다투기 시작한 것이다. 두 가문은 서로를 미워하고, 서로에게 해를 입히려고만 했습니다. 마을은 점점 어두워지고, 사람들의 마음도 날카로워졌다. 지성 스님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가문을 자신의 절로 초대했다. 그들은 모두 지성 스님의 지혜로운 해결책을 듣기 위해 모였다. 스님은 두 가문을 앞에 두고 말했다. "자비심은 부드럽고 고운 심정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우리가 자비심을 베풀 때 이기심과 탐욕, 당파 심이 그 마음을 가리면 진정한 자비심을 가질 수 없다.“ 두 가문의 사람들은 그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스님은 계속해서 말했다. "이기심과 탐욕은 칼보다 날카로운 마음과 불보다 강한 빛과 열로 태워 없애야 합니다. 그래야만 진정한 자비심이 우러나올 수 있다.“ 그는 두 가문의 대표에게 각기 손에 작은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옛날 옛적에, 마음의 깊은 깨달음을 추구하는 두 명의 승려가 있었다. 한 사람은 혜수慧秀, 다른 한 사람은 도진道眞이었다. 이 두 승려는 산 속의 외딴 사원에서 함께 수행하고 있었다. 어느 날, 사원의 주지 스님이 두 승려를 부르셨다. "너희 둘에게 중요한 과제를 주겠다. 진정한 깨달음이 무엇인지 서로 설명해 보아라. 단, 언어도단言語道斷과 불립문자不立文字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혜수는 깊은 생각에 잠겼다. '언어도단'은 언어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다는 뜻이고, '불립문자'는 글자로도 설명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는 주지 스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깨달음을 표현할 방법을 고민했다. 다음 날 아침, 혜수는 도진을 만나러 갔다.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손에 들고 있던 찻잔을 가리켰다. 그리고는 찻잔을 천천히 내려놓으며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도진은 혜수의 행동을 지켜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아무 말 없이 일어나 혜수에게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산 아래로 내려갔다. 그 후로, 도진은 마을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려 할 때마다 마찬가지로 말 한 마디 없이 행동으로만 가르쳤다. 그는 마을 사람들과의 대화를 대신하여 행동으로 깨달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법구경에 나오는 가르침들은 불교의 핵심 교리를 함축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여기에서 제시된 네 가지 가르침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보겠다. 1. 이 세상에서 으뜸가는 재산은 믿음이다. 믿음(신심信心)은 불교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믿음은 불교의 가르침, 즉 부처님, 법(가르침), 승가(수행 공동체)를 믿는 것을 의미한다. 믿음은 우리의 마음을 굳건히 하고, 의지와 용기를 준다. 이는 불안과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며,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이 된다. 믿음이 있으면 올바른 길을 따를 수 있고, 수행의 길에서도 흔들리지 않게 된다. 2. 덕행을 쌓게 되면 행복이 찾아온다. 덕행德行은 선한 행실과 올바른 행동을 말한다. 불교에서는 덕행을 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덕행은 자비, 사랑, 인내, 겸손 등의 미덕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덕행은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덕행을 쌓는 사람은 타인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내면의 평화를 찾을 수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진정한 행복이 찾아온다. 행복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3. 진실이야말로 맛 중의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한국의 美 민화 세번째 이야기 외교저널과 유엔저널에서는 한국의 민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하여 한글과 영문으로 기사를 작성하여 매회 연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渇忠輔國心無貳갈충보국심무이 "충성을 다해 나라를 돕고자 하는 마음에는 두 가지 마음이 없다.“ 즉,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하고자 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순수하며, 다른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나라를 위한 충성심이 흔들리지 않음을 나타낸 것이다. 충성은 개인의 이익을 초월하여, 오로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자세를 말한다. 이는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나라의 번영과 안정을 위해 힘쓰는 것을 의미 한다. 至孝感天誠在貳지효감천성재이 "지극한 효심은 하늘도 감동시키며, 그 정성은 진실한 마음뿐이다." 부모를 향한 지극한 효도는 하늘도 감동시킬 수 있으며, 그 효심은 진실되어 다른 마음이 없다는 의미이다. 효는 부모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실천하는 덕목으로, 가족의 화합과 사회의 안정을 이루는 근본적인 가치이다. 부모에 대한 효도는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사랑과 정성이다. 이 두 구절은 충성과 효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각각 나라와 부모를 향한 마음이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옛날 한 마을에 두 친구가 있었다. 한 친구의 이름은 지혜였고, 다른 친구의 이름은 현명이었다. 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서로를 의지하며 자랐지만, 그들의 성격은 매우 달랐다. 지혜는 항상 무겁고 깊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물처럼 고요하게 흘러가며, 삶의 모든 어려움을 침착하게 대처했다. 반면 현명은 바람처럼 가볍고 활기차며, 언제나 빠르고 효율적인 길을 찾아내는 능력이 있었다. 어느 날, 두 친구는 멀리 떨어진 마을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그곳에는 오랜 시간 동안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었고, 두 사람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여정 중에 그들은 두 갈래 길에 도착했다. 한쪽 길은 울퉁불퉁하고 험난해 보였지만, 다른 쪽의 길은 넓고 평탄해 보였다. 지혜는 험난한 길을 바라보며 말했다. "이 길은 우리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우리는 이 길을 걸으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명은 평탄한 길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 길이 더 빠르고 안전해 보인다. 우리는 이 길을 통해 문제를 더 빨리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두 친구는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각자의 길을 선택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