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대불산단과 지역 발전을 위한 유관기관 실무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하며 소통 강화 행보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암군청 대불기업지원단을 비롯해 영암경찰서, 영암소방서, 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 전남조선해양기자재 협동조합이 참석해 각 기관이 추진 중인 사업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군에서는 산단 지중화 사업 등 대불기업지원단에서 중점 추진 중인 사업들을 설명하고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와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재개된 왕인문화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으며, 영암경찰서와 소방서에서는 산단 내 교차로 표지판 신설 등 산단 교통환경에 대한 건의 사항을 전달, 안전사고 발생 시 가동할 수 있는 즉각적인 연락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산단공 대불지사도 '안전은 나부터 행복은 다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실시하는 안전 강화 캠페인을 홍보하고 유관기관의 동참을 유도했다. 군 대불기업지원단 관계자는 "유관기관 건의 사항을 적극 검토해 산단 주변 이용자 안전관리와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이번 간담이 활기찬 산단 조성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본다"며, "앞으로도 산단 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연락체계를 구
영암군가족센터(센터장 송영희)에서는 나와 가족, 타인에 대한 이해와 소통증진을 위한 '나(E)너(I) 우리의 의사소통 프로젝트'를 지난 20일 시종면 청년회와 연계 협력해 첫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건강한 교류 및 의사소통을 통한 원활한 대인관계 조성을 위해 추진되며, 나와 다른 여러 성향을 이해하고 서로 배려하는 관계 형성과 건강하고 슬기로운 소통을 시도한다. 교육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내가 가진 성격에 대해 새삼 느끼는 점이 많았다", "나와 다른 가족의 성향과 성격도 고려하는 의사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됐다", "농촌지역에 거주하다 보니 교육 참여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런 교육은 참 좋은 것 같다"는 등의 좋은 반응을 보였다. '나(E)너(I) 우리의 의사소통 프로젝트'는 2월부터 11월까지 농한기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읍·면 단위로 선착순 접수/진행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영암군가족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