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장성군 "음식영화 감상할까, 남도국악 들을까?"
오는 19일 막이 오르는 '장성 황룡강 洪(홍)길동무 꽃길축제'에 남도음식과 전통음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전남 장성군은 축제기간 중 '남도음식영화토크쇼'와 '제44회 남도국악제'를 연다. 먼저, 19일 오후 3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남도음식영화토크쇼'는 음식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 상영과 남도음식 전문가 토크쇼로 구성된다. 함께 볼 영화는 ▲정관스님의 사찰음식과 삶 ▲살사 및 잡채 ▲다윈이 식탁에 앉는다면 ▲핀란드의 맥주 마스터 총 4편이다. 서울국제음식영화제에 소개됐던 작품들로 편당 10∼30분 정도라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다. 영화가 끝나면 남도음식을 주제로 한 토크쇼가 이어진다. '음식 인문학자'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관장과 김현진 남도전통음식문화연구원장, 황혜림 서울국제음식영화제 프로그래머가 모여앉아 음식과 영화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참여 문의는 장성군 농업유통과로 하면 된다. '제44회 남도국악제'는 19일과 20일 양일간 펼쳐진다. 1979년 시작된 남도국악제는 매년 1200명이 넘는 전남 국악인들이 한자리에서 경연과 대동한마당 등을 펼치는 신명 나는 전통음악 축제다. 올해는 한국국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