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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상산스님의 죽비소리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살아온 삶의 단 하루 지우고 싶은 날은 없다.

 

아무리 아픈 날이었다해도 지우고 싶은 날은 없다.

 

어제 오늘 있듯이 내일 또한 오리라!

 

봄 오면 봄 가고 여름 오면 여름 간다.

 

가을 오면 가을 가고, 겨울 오면 겨울 가듯 이내 인생도 세월따라 생노병사生老病死한다.

 

누구나 풀 한포기 수많은 생명들이 늙지 않고 병들지 않고 죽지 않으려 별짓을 다 하더라도 결국 생과사生死 그 길을 면할수 없다네!

 

 

살아 있을때 부지런히 건강을 잘 지켜서 아프더라도 덜 아프고 그 아픔과 고통을 명약삼아 건강을 지켜 가자

 

작은 아픔과 고통은 큰 아픔과 고통과 괴로움을 덜수 있는 지혜 명약이다.

 

봄 풀이 여름 가을 겨울을 견디고 새 봄에 싹 틔우듯금년 한해도 부지런히 즐겁고 기쁜날 만들어 가자

 

세상 살아가면서 좋은 일만 있다면 정말 좋으련만 아픔과 슬픔의 고통은 누구에게나 다 있기에 삶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