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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LH, 올해 분양·임대주택 7만4천 호 입주자 모집

 

<이 기사는 2023년 03월 05일 11시 00분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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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올해 전국에서 분양·임대주택 74,576호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실시해 무주택 서민, 청년 등의 내 집 마련과 주거안정을 돕는다.

 

분양주택은 뉴:홈 일반형 및 신혼희망타운 14개 단지에서 6,353호가, 임대주택은 건설임대 11,683호, 매입임대 26,380호, 전세임대 30,160호가 나온다.

 

분양주택은 6,353호로, 상반기에는 위례 등 1,892호, 하반기에는 인천계양 등 4,461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가 실시된다. 6,353호 중 3,165호는 뉴:홈 일반형으로 공급된다.

 

'뉴:홈' 일반형은 우수한 교통 및 편의시설을 갖춘 공공택지 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 주택으로, 4050세대 등 무주택 장년층에게 유리한 일반공급 물량이 기존 15%에서 30%로 확대됐으며, 청년층의 당첨 기회를 높이기 위해 일반공급 물량 중 20%는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

 

지역별로는 주택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서 2,397호를, 지방권에서 768호가 공급되며, 구체적으로 ▲인천계양 747호 ▲파주운정3 642호 ▲화성태안3 688호 ▲성남신촌 320호 ▲부산문현2 768호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을 위해 공급되는 주택으로,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육아·보육시설이 단지 내 마련된다.

 

올해 전국에서 3,188호가 공급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서울대방 122호 ▲위례 440호 ▲고양장항 371호 ▲서울공릉 154호 ▲인천계양 359호 ▲인천가정2 534호 ▲수원당수 484호 ▲의왕청계2 320호 ▲남원주역세권 404호이다.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6만7천호도 주변 임대료 대비 3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한다.

 

특히, 고령층 등 1인가구수가 증가하고 직주근접 수요가 높아지는 등 국민들의 선호를 반영해 일자리연계형 주택(620호), 고령자 복지주택(307호) 등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건설임대주택은 총 1만1천호가 공급되며, 세부적으로는 ▲영구임대 1천호 ▲국민임대 2천호 ▲행복주택 7천호 ▲공공임대 1천호이다.

 

매입임대주택은 2만6천호가 공급된다.

 

특히, 올해에는 쪽방·고시원·지하층 등 비정상거처 거주자 대상 공급물량을 작년 7천호에서 1만호로 확대하는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세임대주택은 총 3만호를 공급한다.

 

지난 1월부터 청년(1순위)·신혼부부 계층을 대상으로 수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일반계층은 6월 이후 지자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건설공사 진행상황, 입주 수요 등에 따라 주택공급계획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모집공고는 LH청약센터를 통해 반드시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한편, LH는 정부의 공공분양 50만호 달성을 위해 향후 5년간 공공택지 및 정비사업 등을 통해 나눔형 14.3만호, 선택형 5.6만호, 일반형 11.7만호 등 총 31.6만호(63%)를 공급한다.

 

이 외에도, 임대주택 품질을 높이고 수요자 맞춤형 주택공급 및 서비스 제공 등으로 부동산 시장 안정에 기여하고 국민 주거안정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국민들이 적기에 청약접수를 할 수 있도록 주택 건설공사 등 선행 일정을 꼼꼼히 관리하고, 마감재 개선 등으로 품질 좋은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