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23년 진주형 문화예술진흥공모사업(문화유산재발견) 공연 성황리에 마쳐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지난 9일과 10일 전통문화예술회관 등에서 2023년 진주형 문화예술진흥공모사업(문화유산재발견)에 선정된 다양한 공연들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토요일에 ‘열두 폭 비단치마의 향연(주최: 금호전통예술진흥원)’은 전통문화예술회관의 전 좌석이 만석 된 가운데 권번에서 성행했던 소리, 춤, 가야금, 악기가 연주됐다. 성주풀이 민요와 기녀 입춤, 부채산조, 진주교방굿거리춤, 가야금 산조 및 병창 판소리, 부채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졌다. 같은 날 평거동 야외무대에서는 진주 지역 문화유산인 논개를 모티브로 제작한 전통 무용극인 ‘논개의 바람꽃(주최: 논개예술단)’이 펼쳐졌다. 남강변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자리를 가득 채운 가운데 살풀이 이매방류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뒤 나비춤, 바라춤, 법고, 지전무, 연화무 등 다양한 불교 무용을 선보였다. 또한 노들강변과 태평가, 창부타령 등 흥겨운 민요경창과 가야금 병창, 교방무와 검무, 한량무, 장구춤, 신한량 흥춤, 민요춤 등 다양한 무용이 많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호평을 받았다. 10일 일요일에는 ‘솟대쟁이패의 전통연희 한마당(주최: 솟대쟁이놀이보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