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오늘은 어제의 생각에서 비롯되었고, 현재의 생각은 내일의 삶을 만든다.” 사람의 삶은 겉으로는 사건과 인연으로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그 모든 것은 결국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불교에서는 이를 두고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고 말합니다. 모든 것은 마음이 지어낸다는 뜻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하루도 사실은 어제의 생각이 만들어 낸 결과입니다. 어제 마음속에 품었던 생각이 오늘의 말이 되고 행동이 되며, 그 행동이 다시 우리의 삶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사람들은 흔히 환경이 삶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를 만나느냐, 어떤 일을 하느냐, 어떤 상황에 놓이느냐가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부처님은 그보다 더 깊은 진실을 말씀하셨습니다.
“생각이 삶을 만든다.” 어떤 사람이 늘 불평과 원망 속에서 살아간다면 그 사람의 마음속에는 이미 어둠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음속에 어둠이 있으면 세상도 어둡게 보입니다. 반대로 마음속에 자비와 감사가 있는 사람은 같은 세상을 살아가더라도 전혀 다른 세상을 경험합니다.
이것이 바로 마음의 힘입니다. 법화경에서는 우리의 마음을 마치 씨앗과 같다고 비유합니다. 좋은 씨앗을 심으면 좋은 열매가 맺히고 나쁜 씨앗을 심으면 결국 그 열매도 고통이 됩니다.
마음속에 미움을 심으면 미움이 자라나고 마음속에 분노를 심으면 분노가 커집니다. 그러나 마음속에 순수한 생각과 선한 마음을 심으면 그 삶에는 자연스럽게 기쁨이 따라옵니다.
그래서 부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말하고 행동하면 기쁨은 그림자가 몸을 따르듯 그를 따른다.” 이 말씀에는 아주 깊은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기쁨은 억지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은 밖에서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기쁨은 마음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열매입니다. 맑은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면 사람도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선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도 그 마음을 비춰줍니다.

마치 맑은 호수에 하늘이 그대로 비치듯이 우리의 마음이 맑으면 세상도 맑게 보입니다. 그래서 수행자는 먼저 세상을 바꾸려 하지 않습니다. 먼저 자신의 마음을 살핍니다.
“내 마음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
“내 마음은 지금 어떤 씨앗을 심고 있는가.”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순간 우리의 삶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오늘 마음속에 작은 미움이 있다면 그것을 내려놓아 보십시오. 오늘 마음속에 작은 불평이 있다면 그 대신 감사 하나를 떠올려 보십시오. 작은 생각 하나가 삶의 방향을 바꾸기 시작합니다.
오늘의 생각은 내일의 삶이 되고 내일의 삶은 결국 인생의 길이 됩니다. 그래서 수행자는 하루를 시작할 때 마음을 먼저 밝힙니다.
맑은 마음으로 말을 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행동하며 자비로운 마음으로 사람을 대합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억지로 행복을 찾지 않아도 기쁨이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마치 그림자가 몸을 따르듯 기쁨이 삶을 따르게 됩니다. 오늘 하루도 마음속에 밝은 생각 하나를 심어 보십시오. 그 생각이 내일의 삶을 만들고 그 삶이 결국 평화로운 인생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삶은 마음이 만드는 것입니다. 맑은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세상 또한 맑은 얼굴로 우리를 맞이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