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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담화총사 불교설화 5편 “가난한 노파의 등불 이야기”

- “진심은 작은 빛도 꺼지지 않게 한다”
- 「담화총사 불교설화 100편 프로젝트」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담화총사 불교설화 100편 프로젝트」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불교의 지혜를 쉽고 따뜻한 이야기로 전하는 연재 콘텐츠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부처님의 일화와 불교 설화, 수행자들의 깨달음, 그리고 삶의 지혜가 담긴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평안과 인생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이 설화들은 어렵지 않은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영상과 글을 통해 불교의 깊은 가르침을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담화총사 불교설화 100편 프로젝트」는 하루 한 편씩 이어지는 이야기로 불교연합방 채널을 대표하는 불교 설화 콘텐츠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어느 날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을 뵙기 위해 모여들었다.
사람들은 저마다 공양과 등불을 가져와 부처님께 올렸다.

 

어떤 사람은 큰 등불을 가져왔고
어떤 사람은 향기로운 기름을 가득 담아 왔다.
부유한 사람들은 수십 개의 등불을 밝히며 자신의 공덕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때 한쪽에서 조용히 걸어오는 노파가 있었다.
그녀는 매우 가난하여 가진 것이 거의 없었다.

 

노파는 하루 종일 품을 팔아 겨우 몇 푼의 돈을 모았다.
그 돈으로 작은 기름 한 병과 작은 등불 하나를 샀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부처님 앞에 등불을 올렸다.

 

주변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고 수군거렸다.

 

“저 작은 등불 하나로 무슨 공덕이 되겠는가.”
“부자들이 밝힌 등불에 비하면 너무 초라하군.”

 

하지만 노파는 그 말들을 듣지 못한 채
두 손을 모으고 간절히 기도했다.

 

“부처님, 저는 가진 것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등불에 제 마음을 담아 올립니다.”

 

그날 밤 늦게 큰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밝혀 놓았던 많은 등불들이 하나둘 꺼지기 시작했다.

 

큰 등불도 꺼지고
기름이 가득한 등불도 꺼졌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노파가 올린 작은 등불 하나만은 끝까지 꺼지지 않았다.

 

다음 날 아침 제자들이 그 모습을 보고 놀라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왜 노파의 작은 등불만 꺼지지 않았습니까?”

 

부처님께서 조용히 말씀하셨다.

 

“그 등불은 단순한 기름의 불이 아니다.
그 안에는 진심과 정성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부처님은 다시 말씀하셨다.

 

“부자가 많은 것을 올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진심으로 올린 작은 공덕이 더 밝은 빛을 낼 때가 있다.”

 

사람들은 그 말을 듣고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그날부터
많이 가진 것을 자랑하기보다
진심을 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공덕은 크기에 있지 않다.
진심이 담긴 마음이
가장 밝은 빛이 된다.

 

작은 선행 하나도
진심이면 세상을 밝힌다.

 

 

이 이야기는
천년향화지지 청주 벽사초불정사에서 전해드립니다.

 

불자전용 프리미엄
‘천년의 뜰 봉안당’

 

문의 043-296-1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