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하동군은 지난 12일 구례군 토지면에 위치한 불락사 상훈 주지스님과 신도들이 군수 집무실을 찾아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구례군 불락사, 올해도 하동군에 이웃돕기 성금 기부[사진출처 : 경상남도 하동군]](http://www.wbstf.co.kr/data/photos/20250625/art_17500522651306_648b7e.jpg)
상훈 주지스님은 구례군 못지않게 인근 하동군의 어려운 이웃까지 살뜰히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매년 신도들과 뜻을 모아 하동군에 성금을 기부하는가 하면, 독거노인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에 후원 또한 아끼지 않는다.
상훈 주지스님은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를 함께 이겨내고자 작은 나눔을 실천했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상훈 주지스님은 1989년 지리산 피아골에 불락사를 창건했으며, 제10회 한국경제문화대상 19인(‘23. 12. 불교음악부문)에 선정된 국내 산사음악회의 효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