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화풍월曇華風月 "우공이산愚公移山"

  • 등록 2025.01.13 10: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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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이 시는 "끈기와 희망을 품고 나아가면 결국 모든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불정사 사찰에 신도들이 이 시를 보며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나무에 새겨 환구단圜丘壇 주변에 글귀로 남겨두고자 함이다.

 


愚翁大志不可量
우옹대지불가량
우공의 큰 뜻은 헤아릴 수 없고,

 

千年巨石亦可降
천년거석역가강
천 년 묵은 거대한 바위도 옮길 수 있으니라.

 

心懷夢想路必開
심회몽상로필개
마음에 꿈을 품으면 길은 반드시 열리고,

 

苦行不止福自訪
고행부지복자방
고행을 멈추지 않으면 복이 스스로 찾아오리라.

 

雲散風和晴日照
운산풍화청일조
구름 걷히고 바람 고요하니 맑은 해가 비추고,

 

山前松柏亦生光
산전송백역생광
산 앞의 소나무와 잣나무도 빛을 발하네.

 

 

 

이존영 기자 djournal34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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